7살(만5세) 여자아이인데 화가 나면 행동으로 표현하는데 아빠를 때리기도 합니다. 그때마다 때리는건 나쁜행동이라고 ㅜ의를 주는데 잘고쳐지지가 않는데 더이상의 조치를 취할필요는 없을까요? 아이가 화가나면 소리를 지르거나 발을 일부러 쿵쿵 거리거나 행동으로 표현하는편인거 같아요
현재 아이가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서 굉장히 걱정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아이가 누군가를 자꾸 때리는 이유는 감정 표현 이 서투르고 상대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상황을 절대 그냥 넘어가시거나 받아주시면 안됩니다. 다만 상황에 대처하실 때, 감정적으로 아이를 먼저 공감해주시고 다독여주시는 게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아이와 대화를 나눠보신 다음에 아이의 감정 표현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아이에게 인지시켜 주시고 앞으로 감정을 표현할때의 올바른 대체행동을 알려주시면 됩니다. 화내시거나 윽박지르시면 안됩니다.
아이가 누군가를 때리는 행동을 보일때에는 즉각 개입하여 행동을 멈추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부모에게 폭력은 더욱더 어떠한 이유에서든 폭력은 안된다는것을 인지시켜주세요. 또한 막무가내로 아이를 야단친다기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어야해요. 부모의 마음 읽어주기는 성난 아이의 분노를 잠재워 줄 수 있는 특효약이 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