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가정용 가전제품중에서 궁금한게 있어요?
가정용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사용하다보면 신기한 경우가 있어 궁금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사용하게 된 건조기에 대한 질문입니다. 탈수를 해서 건조기에 넣어서 빨래를 마무리합니다. 그런데 건조하면서 수증기를 모으는 곳이 있는데 물통크기가 꽤나 큽니다. 물통에 홈이 있을뿐인데 물이 가득찹니다. 원리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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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건조기는 습한 공기를 제습하고 뜨겁게 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뜨거워지는 과정에서 물이 증발하기 때문에 물통 흠에 물이 가득차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건조기는 뜨거운 열기를 통해 세탁물의 물을 증발시켜 그 증발된 수증기를 한곳에 모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때 수증기를 어떻게 모으는지가 관건인데, 원리는 간단합니다. 건조기가 돌아가고 열기로 물을 수증기로 만든 뒤 수증기를 특정 공간을 지나게합니다. 그리고 공간을 지날 때 그 공간의 온도를 차갑게 만들어줍니다. 그러면 차가운 온도에 의해 수증기의 열이 뺏기며 수증기가 다시 물이 됩니다. 이 때 그 공간에 작은 홈을 두고 물을 빠지게 하여 물통에 모으는 원리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