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치료 과정 잘 이루어지고 있는 걸까요?
통증이 생겨서 알아보다가 병원에 내원했는데
이사이에 음식물이 끼다가 심하게 썩은거라
신경에 닿아있다하더라구요
신경치료 받아야 한대서 약제를 바르고 이를 깎아논 상태에서 집으로 귀가했거든요
집에서 음식을 씹는데 아주 살짝만 딱딱 거려도 너무 아파서 결국 3일뒤 내원했더니 의사샘이 다시 마취를 놓으라 하는거예요
그래서 물어보니 약을 다시 바르려한다해서
그래서 마취 또 하는거냐 안하면 안되냐 얘기했더니
의사샘이 친절히 웃으시면서 그럼 마취안하고 좀더 깎겠다 하시더라구요
씹을때 다행히 통증은 없긴했구요
그리고 첨보다 안쪽을 좀더 많이 깎은 느낌이었구요
의사샘 많아봤자 40대초~후반? 정도로
젊어 보이시던데 경험이 많지 않은 건가요?
대학은 좋은대 나오셨던데...ㅎ
아니면 언래 그런 과정이 있는걸까요
다시 내원하는 일 없게 첨부터 잘 확인 하고 귀가시키지 않나 싶어서요
거의 진료마감 시간 다가와서 급하게 마무리한건가? 싶기도 하구...
주의사항 보면 성공률이 8~90프로라 되있던데
더군다나 염증도 심하대서 다시 재 치료 받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던 상태였거든요
친절하고 환자를 편하게 해주려 노력 하시는 점이 좋긴하고 동네카페에서 평은 나쁘진 않고 괜찮았는데
믿고 내일 내원해서 마무리 치료 받아야 될지
아니면 좀더 경험 많은 의사샘 찾아보는게 나을지
심히 고민되서 급하게 질문하게 됐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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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철진 치과의사입니다.
신경치료를 할때는 치아가 닿지 않게 치아의 씹는면을 삭제를 해놓습니다. 아마 대합되는 치아에 치료 받는 치아가 닿아서 통증이 생긴거 같습니다. 그래서 치아를 더 삭제하신거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석민 치과의사입니다.
질문에 대해 요약을 하자면 신경치료 과정에서 치아 높이를 조금 삭제하는 과정이 맞는지, 그러한 과정이 두번에 걸쳐서 일어났는데 그게 정상적인지인가에 대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일단, 신경치료 과정에서 치아 높이를 삭제하는 건 정상적입니다.
신경치료를 하는 치아는 치료하는 동안에는 최대한 씹는 자극을 덜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높이를 조금 낮추기 위해 씹는면을 의도적으로 삭제합니다. 그 삭제량에 대해서는 교과서적으로 아주 정해진 정도는 없고 씹었을 때 닿지 않게끔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요. 치과의사마다 신경치료 후 크라운 씌우기 위한 치아 모양까지 고려하여 삭제하는 경우도 있고 일단은 덜 닿게끔 하는 것을 목표로 삭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치료든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다만, 어느정도 삭제를 했는데도 여전히 불편한 경우 좀 더 삭제를 할 수 있고, 삭제하는 과정에서 치아가 시리거나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마취를 하고자 했을 뿐일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신경 치료는 치아 안에 병적인 증상이 있는 신경을 제거하는 술식입니다.
신경치료를 할 때는 치아 뿌리 끝에 상처가 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으며 신경치료를 마무리하면 없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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