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보이지않은남편과이혼해야될까요
62세 남편은 직업이 없이 식당일을 했고
코로나사태로 식당위기가 오자 그나마
다니던 일을 그만두고 공공근로일을 2년
정도 해오다 손놓은지 2년째 수입이
없어 긴급생계비 3개월 또는 5개월 받고
겨우 살아기고 있습니다
돈이야 사람이 벌다가도 못벌 수도있으니
이해하려고 노력하는데ᆢ남편의 거짓말
하는 습관과 손하나 까딱 하지않고
미래 대책없이 사는게 견딜 수가없어요
더군다나 만성질환자라 폐질환도 있어서
기침이 잦아요 잘씻지도 않아 냄새나요
아내 말을 전혀듣지 않고 자기 고집대로 하는 행동에 화가나게 합니다
돈안벌어다 준지 2~3년됐어요
집안일도 전혀 도와주질 않아 전등고치는것도 못질하는것도 제가 하고있습니다
뭐라도 해서 살아야 겠단 계획이 없고
미래가 보이지 않아 망막합니다
오직 먹는것밖엔 관심이 없어요
각방 쓴지 8년이 지났어요 결혼생활
20년 정도 되었고 자녀계획은 서로 동의하여 지금껏 자녀는 없습니다
친정 아버지를 모시고 살다가 얼마전
주소분리 하였습니다 따로 나가서 사세요
저도 나이가 55세 힘든일은 허리를 다쳐서 고된일은 못해요
남펜은 허리며 다리가 아프다고 하면서
병원을 가질 않고 일을 못한다고만 해요
일상생활 속에서 쓸데없이 입만열면
안해도 되는 거짓말에 정말 질립니다
부부라고 해도 20년간 미래를 위해서
진진하게 대화 나눈적이 없습니다
고령이신 아버지를 혼자 생활하시게
둘 순없습니다 동생들만 4명 다들 사는게 어려워 아버지 부양하기 힘들어요
장녀인 제가 모셔왔다가 복지혜택 기준에
맞지않아 이번에 아버지 주소를 따로
하게 된것입니다 사위가 모시고 사니
기준에 미치지 못해 자격에서 탈락해요
아버지께서도 차라리 혼자이시면 더
낫다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살면서
고령이신 아버지를 홀로 살게 해야되나
속이 많이 상합니다 표현은 안하시지만
아버지께서 도 무척 섭섭해 하실겁니다
결혼도 생활이 단 한번도 행복했던 순간
없었습니다 온순한 성격인 편인데
지금은 많이 거칠어지고 분노조절이
잘 안되는것같아요 답답하고. 뜻에 잘
따라주질 않은 남편이란 사람은 남보다
못하다고 느낄때가 많습니다
매달 나가는 60만원 돈하는 월세에
저만 힘들어요 한번도 신경쓰질 않아요
하루종일 집안에 있어도 서로 열마디도
안할때가 더 많아요 미래가 보이지 않은
이 사람과 더이상 버틸 수가 없습니다
이혼을 몇번이나 생각했지만 위기를
넘기고 그렇게 산지 20년이 되었습니다
지옥같은 생활 ᆢ저는 어떻게 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