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용 중인 약물 중 대변 검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없어 보입니다. 펙수클루정(제산제), 알피움(진경제), 무코스타(점액용해제), 노르믹스(진균치료제), 티로파정(변비약), 자나팜(수면제) 등은 대변의 성상이나 검사 수치를 변화시키지 않아요.
다만 변비약을 복용하면 대변의 굳기나 양상이 달라질 수는 있겠죠. 설사약이나 마그네슘, 비사코딜 등의 하제를 복용한 경우에도 검사 결과가 영향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바륨 등 조영제를 사용한 검사를 받은 지 일주일 이내라면 대변 검체에 조영제가 남아있을 수 있어요.
만약 염증성 장질환 관련 검사 중 캄필로박터균이나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레균 검사를 하는 경우라면, 항생제 복용력을 확인해야 합니다. 노르믹스와 같은 항균제는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