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무의식적인 호흡 운동에 해당하는 하품은 숨을 깊 게 들이마시게 되면서 몸 속 산소 공급을 더 많이
받게 되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일종의 생리활동으로서 반사작용이라고 할 수 있
어요.
보통은 졸리거나 지루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 하품
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품하는이유로는 뇌에 산소를 공급해 주기 위함
이라고 할 수 있어요.
모든 동식물들은 살아가기 위해 산소공급이 반드
시 필요한데요.
우리의 뇌에서는 일정 수준 농도로 산소를 공급하 고 유지하기 위해 하품이라는 작용을 하게 된답니
다.
그래서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가면 유독 하품이 나는 이유도 그러한 이유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하품하는이유로는 뇌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도
있는데요.
많은 글들을 보다보면 하품전염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가까이 있는 사람이 하품을 하게 되면 어느 새 자신
도 모르게 하품을 따라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하품전염이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답니다.
하품전염은 실제로 친밀감이나 호감도에 따라 달
라진다고 하는데요.
깊은 유대관계를 지니고 있을수록 전염성이 비례
해 높아지는 모습을 보여요.
그리고 낯선 이가 하품할 때는 전염성이 현저히 낮
아진다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이것은 과학적인 근거라기 보다는 공감대가 높은
상대일수록 거울신경세포라고 하는 것이 활발해지 기 때문에 하품행위의 모방으로 이어진다고 보고
있어요.
참고로 이러한 이야기는 과학학술지인 피어 제이
에서 밝혀진 이론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