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사진이나 계정을 그대로 두고 있었다면 아예 아무 감정도 없이 완전히 잊고 살았다고 보기는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특히 SNS를 원래 잘 안 하는데도 같이 만든 계정을 그대로 두고, 게시물도 안 지웠다면 추억 자체를 소중하게 생각했을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다만 그게 꼭 “순애”라고 단정할 수는 없고, 사람마다 옛 추억을 안 지우는 이유도 달라서 그냥 자연스럽게 남겨둔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도 결국 중요한 건 과거보다 지금 다시 만났을 때 어떤 태도로 대해주고 얼마나 진심 있게 관계를 이어가려 하는지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