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독살로 보는 견해가 많은 것 같습니다.
고종 사후 염습한 이들의 증언에 의하면 3일 만에 완전히 부패하여 이가 빠지고 살점이 뚝뚝 떨어졌는데, 이는 조선시대에 독약으로 자주 사용된 비상의 비소 성분으로 사망 시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이라고 합니다.
고종의 붕어일은 양력 1월 21일, 한 겨울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경우라면 3일만에 부패하는 경우는 당연히 있을 수 없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록이 독살을 의심케 하는 증거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