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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싹한크낙새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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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스페인 국기 의미 질문드립니다

과거 제1공화국 2 공화국 프랑크독재 시절에 국기가 지금 스페인 국기랑 다르던데 혹시 의미좀 알려주실분 계신가요..?

국기 안에 있는 상징물들의 의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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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프랑스 국기는 본래 군함 깃발이었다가 국기로 승격되어 사용되며 위아래 빨강, 중앙에 노랑을 배치하고 좌측에 스페인 국가 문장을 새겼으며 빨강은 국가를 사수하는 혈맹정신과 스페인의 정열, 노랑은 스페인의 영토를 나타냅니다.

      제 1공화국때는 왕관을 제거했다가, 왕정복고 이후 다시 왕관이 복구되었고 제2공화국 설립 이전까지 사용했습니다.

      스페인 제2공화국은 아래에 카스티야를 상징하는 보라색을 넣은 삼색기를 사용했고, 원래 카스티야를 상징하는 깃발과 색은 빨간 바탕위에 국가 이름 그대로 성이 그려져있는 문장이지만 19세기 역사학자들이 낭만주의적인 지방 민족주의의 흔적을 재발굴하는 과정에서 오래되어 색이 빨간색에서 보라색으로 바랜 깃발을 보고 카스티야 전통색은 보라색이라 생각했고, 훗날 탈색으로 인해 생긴 것으로 밝혀졌지만 카스티야 민족주의자들 사이에서는 보라색 깃발이 받아들여진지 오래라, 지금도 공화파나 카스티야 좌파 민족주의 계열은 보라색을 유지합니다.

      프랑코 정권에서는 요한의 복음서의 독수리가 들어간 국기를 사용했는데 프랑코가 사망하고 왕정 복고가 이뤄진 후에도 약간의 수정을 거쳐 1981년까지 사용되다가 현 스페인 국기로 바뀌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스페인의 국기를 보면 정열적인 붉은 색과 태양의 빛 같은 노란색이 가로 줄무늬로 형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빨간색은 일부 스페인 사람들에게 열정과 전투에서 넘쳐흐르던 피를 상징하며,노란색은 정복으로 얻어진 부의 상징이라고 한다고 하지요.국장의 기둥들은 헤라클레스가 지브롤터 해협에 세운 기둥들을 나타내는데,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그는 그곳이 세상의 끝이고 항해자들이 그 곳보다 더 나아가서는 안 된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그 기둥들을 세웠다고 한다고 합니다. 기둥의 주석 밑부분의 바다가 바로 그 넘을 수 없는 지브롤터 해협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지요.

      양 기둥을 감싸고 있는 천의 "PLUS ULTRA"는 스페인 국가의 표어이며, (라틴어 표어이다)"보다 멀리" 또는 "보다 먼 세계로"라는 의미를 지닌다고 합니다. 이 표어는 당시의 에스파냐인들로 하여금 세계의 지평선을 발견하고 정복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가장 큰 왕관은 현재 스페인 왕조를 나타내며, 기둥 위의 왕관들은 각각 왼쪽은 신성로마제국을, 오른쪽은 스페인 왕실을 나타내며, 신성로마제국의 영향을 받았던 스페인의 과거를 나타 냅니다. 방패는 스페인 왕국들의 연합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는데, 스페인은 과거 로마신성제국의 지배를 받으면서부터 이슬람으로부터의 지배, 그리고 독립하여 현재에 이르기 까지 스페인 내부의 다양한 왕국들의 연합과 분열, 재결합의 연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