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결정권자의 급한성격의 업무대응에..이게 급하다 저게 급하다 당장.. 빨리.. 이 소릴 들으며 9년을 버텼습니다.
아이둘 케어에 .. 첫째는 6살 둘째가 3살.. 서로 성별이 달라 4년후면 둘다 초등학생이니 방 분리도 시켜야 합니다..
같이 벌어서 좋은 환경 만들어 주고자 심적으로 무너지고 무너져도 이를 악물고..새벽에 혼자 펑펑 울어도 보고.. 소심한 파업도 해봤지만.. 결국 또 감당은 제 몫 입니다..
신랑은 제 의견 존중한다며 회사 관두라 하는데..
리프레시 비용에 이래저래 퇴사 후 9개월은 버틸 수 있을 듯하나.. 미래가 없는 삶을 사는게 아닌가 걱정이 앞서네요.
저 ..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