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준환 한의사입니다.
요즘 너무 덥죠? 그런데 식욕까지 줄어서 걱정이 되셨겠네요.
우선 여름철 식욕 저하는 우리 몸이 더위에 적응하려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우리 몸은 체온을 낮추기 위해 소화 시 발생하는 열을 줄이려고 뇌에서 스스로 식욕을 억제하고, 열을 식히려 혈액을 피부로 보내 소화기관의 활동을 늦추기 때문입니다. 전통한의학적 이론으로도 여름 더위는 기운을 빼앗고, 이때 마시는 찬 음료는 소화 기능을 더욱 약하게 만들어 입맛을 떨어뜨린다고 봅니다.
정리하면, 식욕이 없고 밥맛이 없는 것은 더위에 적응하고 대응하는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입니다. 그러니 억지로 평상시와 같이 드시기보다는 소화가 잘되는 죽이나 수분이 많은 오이, 수박 등으로 가볍게 기운과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당뇨 전단계이시므로 입맛이 없더라도 가벼운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여 혈당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