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는 한반도의 전체 길이를 비유하는 표현으로, 약 1200km 정도 거리입니다. 흔히 전라남도 해남군 땅끝에서부터 북한 함경북도 온성군까지, 즉 남쪽 끝에서 북쪽 끝까지의 거리를 삼천리라고 봅니다. 여기서 금수강산은 비단에 수 놓은 듯 아름다운 산하를 뜻하는데, ‘삼천리 금수강산’은 우리나라의 아름답고 넓은 국토를 시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이 표현은 애국가 후렴구에도 나오며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우리 땅 끝에서 끝까지 이어진 한민족의 끈과 정을 떠올리게 하는 말이라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