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사람의 성격이 제각기 다양하듯 길고양이 역시 개체별 성격이 다양한 편입니다. 다만, 길에서 생활하는 고양이 특성상 반려묘로 개량된 고양이에 비해서는 야생성이 남아있는 개체들이 많지요. 다만, 대개 젖을 떼기 시작한 3주령 즈음의 아주 어릴 때 부터 사람의 손에 길들여진 경우 자신의 영역에 사람이 침범하는 것에 대한 경계심이 조금은 누그러진 상태이기 때문에, 이 경우는 천천히 핸들링을 하면서 가정에서 반려묘로 맞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묘의 경우는 개체의 성격이 유순하지 않을 경우에는 독립심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훈련이나 보정이 매우 어렵고, 특정 인간에 대해서만 경계를 푸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 경우는 심사숙고 후 입양을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