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컵을 한 번만 쓰고 버리기엔 참 아깝죠? 사실 위생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면 당일에 여러 번 재사용하셔도 괜찮아요.
보통 맹물을 마실 때는 컵이 눅눅해져서 흐물거리기 전까지 하루 종일 쓰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설탕이 들어간 믹스커피나 우유가 섞인 라떼를 마셨다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져요. 단 성분이나 유제품은 실온에서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금방 냄새가 배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가급적 한 번만 쓰고 버리는 것이 건강에 더 좋아요.
그리고 종이컵 안쪽에는 물에 젖지 않게 코팅이 되어 있는데, 너무 뜨거운 물을 반복해서 붓거나 컵 입구가 구겨져서 코팅이 상했다면 그때는 새 컵으로 교체하시는 게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깔끔한 물이나 차 종류를 마시는 중이라면 오늘 하루는 그 컵을 전용 컵으로 지정해서 몇 번 더 쓰셔도 아주 훌륭한 습관이에요. 환경도 보호하고 쓰레기도 줄일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