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1. 사람처럼 폐경이 와서 더이상 발정 증후가 사라질 수 있고 그 시기는 사람처럼 각 개체마다 다릅니다.
2. 또한 노령으로 발정은 존재하지만 발정 출혈이 사라지는 무출혈 발정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으나 그만큼 노쇠하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수라는 이야기도 되지요.
3. 그리고 일부 아이들의 경우 자궁수증이나 자궁점액증, 자궁근종 등의 질환으로 인하여 자궁벽이 자극되어 마치 임신이 유지되고 있는것으로 착각하여 발정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이런 질환들은 향후 자궁축농증이나 파열등을 유발하여 생명에 위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이런 상태라면 선행적으로 치료를 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중성화 수술하지 않은 강아지가 유두 주변으로 작은 몽오리가 잡힌다면 유선종양 즉, 유방암의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체크를 받아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https://diamed.tistory.com/303
자료는 품종별 자궁 축농증, 유선종양 발생율에 대한 자료이니 참고하시고
최근에 나온 재미있는 논문중에 중성화 수술이 사고 후 생존율을 높여준다는 자료가 있으니 재미삼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diamed.tistory.com/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