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이 너무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위를 아들처럼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주연락 하고 자주 오라고 합니다. 매일 전화하고 매주 처가에 가는 정도여야 합니다. 부모님에게도 이러지 못 하는데... 연락 안 하면 장인한테 관심도 없는 무심한 사람이라는 말 듣습니다. 못 갈 수도 있는 상황이 있을수도 있는데 제 사정은 듣지도 않습니다. 실제로 장인은 딸인 제 와이프를 매일 챙깁니다. 지나친 간섭일 정도 입니다. 제 와이프의 결정장애가 장인의 영향같기도 합니다. 이런 장인을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문이경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장인께서 자주 질문자님께연락을
하시는이유는
아내분께서 그동안 장인어른말씀에
특별이 싫은내색이나 거절하지않고 장인의말을잘따라왔기때문에 당연히
사위도" 내말을잘듣겠지"하는
기대심리도 있었을듯합니다
그래서 "아들"처럼생각하니
연락도하면서 자주보길원하시는것같습니다
질문자님께서못찾아뵐상황이라고
장인께말했는데도
사정이야기를듣지않는다면
많이답답함을느끼셨을듯합니다
질문자님도 장인어른도 서로
부담이없다면 관계가 없겠지만
어느한쪽에서 부담을느낀다면
갈등이 생기기마련입니다
더군다나 질문자님께서 사위입장에서
장인에게 이런 이야기에대해언급하기에
불편함을느끼실꺼라고생각합니다
무엇보다아내분의 중간역할이중요하고
이부분에대해서 두분께서 진지하게
소통해보시는것이 좋습니다
한가정을이루고사는성인들인데
부모님께서
챙겨주시는마음은 감사하지만
정도가 지나치다면
부부간의갈등의 원인이되기도합니다
아내분께서는 친정아버지이기도하고
이런상황자체가 익숙하기때문에
아무렇지않게 넘어갈수있겠지만
그게 사위입장이라면 다를것입니다
입장을바꿔서 생각해본다면
만약 시어머니께서 아내분께 매번전화를하시고
매주 오라고하시면서
부담스럽게한다면 아내분께서
어떻게 느끼실지 한번여쭤보시면됩니다
이런경우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사정이있어서 못가게됬다고말을해도
듣지않고 시어머니생각만고집하면서
행동을하신다면 고부갈등이이어질것이고
아내분께서 시어머니에게 직접 이야기하는것
보다 남편이 중간에나서서
잘조율해야하는 경우와 같고
지금같은경우는 아내분께서
마음을잡고 중간에서 역할을잘해야합니다
일단 질문자님이 이런상황때문에
못가게됫다고 장인어른께상황설명을했는데도
듣지않았다고한다면
질문자님께서 이상황을
해결하고자 말씀드린다고해도
오히려 갈등이생길수도있기에
질문자님이나서기보다
아내분께께서 중간에조율하시는것이
좋을것입니다
집안 어른이더라도 최대한 예의는지키시되
장인어른이무조건시키는데로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내분께서 친정에 너무자주 왔다갓다하는
습관보다 날짜를정해두고
한달에 한두번 정도만 정해서 찾아볼것을
정하도록하고 질문자님이많이
바쁘시다고 이해해달라고
아내분을통해 전하시면됩니다
장인이 전화를 무조건적으로 다받고
압박감을느끼시기보다 10번중에절반만받으시고
바쁘셧다고 말씀하시면됩니다
처음에는 상황을변화시키는과정에서
마음에불편함을느끼시고
부담도있으시겠지만 장인어른도
그런상황이익숙해지시면 질문자님도
지금보다 부담감이훨씬덜할것입니다
일단아내분을통해 장인어른께
질문자님의 상황을잘전달해달라고하시고
갈등이생기지않게해결하시는것이좋습니다
질문자님보다 아내분의 중간역할이중요하고
그래도 계속부담을주신다면
아내분께서는부모님께 신경써주는건
감사하지만 지나치게간섭은 부담스럽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할필요가있습니다
잘해결될꺼라고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불편하고 어려우시더라도
어느정도는 장인어른에게 맞춰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딸을 데려간 사위도 자식처럼 생각하고 계신 것같은데
잘 맞춰주셔서 좋은 사위가 아니라 좋은 아들이 되시길바랍니ㅏ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사위는 백년손님 인게 좋아요
조금 서운해도 어쩔수 없네요
대신 장인이 좋아하는 것을
많이 해주세요
취미나 특기가 서로 맞으면
함께 어울리면서 공감을
얻도록 해주세요
항상 응원할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가능하면 현재의 관계에 경계선을 지키는것이 좋습니다.
이는 아들처럼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감시자를 두는것입니다
어느집 아들도 저렇게 하지 않습니다.
질문자님은 이미 할만큼 많이 하신듯합니다.
이정도면 이제 가족 관계의 선을 지킬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장인은 실제적인 가족이 아닙니다.
아내분과 질문자님이 가족구성원인것이지요.
매정하다고 장인이 이야기 하더라도 여기서 이만 관계의 선을 그어보는게 부부관계나 개인적인 부분에서도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