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변을 봤습니다. 혹시 큰 일일까요?
안녕하세요!
98년생 여성입니다. 평소 표재성 위염과 담석이 있습니다.
월요일에 약간의 과식을 하고 곧 바로 잠들은 뒤 수요일인 어제까지 속이 며칠 간 안좋았습니다
명치쪽에서 음식들이 얹힌 느낌이었고 울렁거림, 설사등의 증상 있었습니다.
평소 표재성 위염이 있는 상태라 위염아니면 식도염이 재발했겠거니, 하고 큰 통증은 없어서 그냥 두었다가
어제 점심 밥을 먹고 평소 먹는 위 영양제(아이소아)와 효소를 챙겨먹었더니 얹힌 느낌은 사라지고 계속 꾸룩꾸룩한 가스 터지는(?) 소리만 배에서 나고 속이 불편한 것도 많이 호전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오늘 점심 쯤 화장실에 가서 볼 일을 보니 오늘은 설사변이 나오진 않았는데
긴 변이었는데, 갈색 변이 나오다가 흰 색 변이 나왔더라고요ㅜㅜ 묻은 정도가 아니라 거의 반반의 느낌으로 갈색 변 반 흰색 변 반이었습니다.
찾아보니 췌장의 문제라는 말도 있고 담즙의 문제라고 하는 말도 있는데 제가 담석이 있어 걱정돼 질문 드립니다.
일시적으로도 흰색변이 나올수있는건지 궁금합니다.ㅜㅜ
혹시 심각한 문제여서 급하게 병원에 가봐야하는 문제일까요? 간다면 대학병원 정도의 병원에서 진료를 봐야하는 것이겠죠?
아님 다음 변을 지켜보고 한달의 기간을 두고 병원에 방문해도 되는 문제일까요ㅜㅜ
실제 간,췌장,담즙의 문제이신분들은 지속적으로 흰 변이 나오시나요? 아님 가끔 그렇게 나오시는 걸까요ㅜㅜ
담석의 문제인지도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불안한 마음에 주절주절 길게 써버렸네요ㅜㅜ
변에 흰색이 섞엔 것이 아니라 정말로 변이 흰색이라면 간담췌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병원, 소화기내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흰색 변은 일반적으로 소화기계의 문제, 특히 췌장, 간, 담즙과 관련된 문제를 시사할 수 있습니다. 담즙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변의 색이 연해질 수 있으며, 담석이 있다면 담관이 막혀 담즙 흐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담석이나 간, 췌장 문제로 인해 일시적으로 흰색 변이 나올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흰색 변이 나온다면 이는 추가검사가 필요합니다.
현재 상태로 보면, 일시적인 소화 불량으로 인한 변색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특히 최근 과식 후 명치 부근의 불편감과 울렁거림, 설사 등의 증상이 있었다면 소화기관의 일시적인 부담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소화기내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복부 초음파나 혈액 검사를 통해 췌장, 간, 담즙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영상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