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경과를 종합하면 수액 주사 부위의 국소 염증 또는 지연성 주사 반응 가능성이 큽니다. 영유아에서는 혈관이 가늘고 움직임이 많아 수액 후 며칠 지나 국소 부종·발적·가려움이 나타나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주사 과정에서 약물이 혈관 밖으로 조금 새었거나, 피부 자극·경미한 감염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5일이 지난 시점에 빨갛게 부어 있고 가려움이 있다면 단순 멍보다는 염증 반응 쪽에 무게를 둡니다. 다만 고름이 보이거나, 만졌을 때 심한 통증·열감이 있거나, 부기가 점점 커지거나, 아이가 아파서 팔을 잘 쓰지 않으려 하면 바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발열이 다시 동반되는 경우도 즉시 내원 대상입니다.
당장 할 수 있는 조치는 해당 부위를 긁지 않게 하고, 깨끗하게 유지하며, 진료 받으신 소아과 내원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