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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긴매미171
끈질긴매미171

고양이 어느순간 변을 밖에다가 해요. 도와주세요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코리안숏헤어
성별
수컷
나이 (개월)
50개월정도?
몸무게 (kg)
10
중성화 수술
1회

제목 그대로입니다

항상 화장실 모래 위에서 변을 잘 보던 녀석이

최근에(3-4주전부터) 화장실 청소하고

새로운 모래를 하고부터 소변은 화장실에 하는데

대변은 밖에다가 합니다.

어디 아프거나 그런건 아닌거 같은데

전이랑 다르게 모래 비율이 달라서 그런지,,

아니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이전에 질문 주셨던 분인 것 같습니다만 말씀하신 상황은 단순한 버릇이 아니라 배변 관련 스트레스나 불쾌 경험, 혹은 통증성 기억이 개입된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인은 환경적, 신체적, 행동적 요인으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모래 교체 이후의 질감, 냄새, 깊이 변화입니다. 새 모래의 입자 크기, 향, 먼지량, 발의 감촉이 전과 달라지면 고양이는 이를 불쾌하게 느끼거나 ‘이곳은 대변용이 아니다’라고 인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무향 모래에서 향이 첨가된 제품으로 바꾼 경우, 대변 냄새를 덮으려는 향이 오히려 회피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대변 시 통증이 동반되었던 기억(변비, 항문 불편감, 변이 딱딱했던 경험) 이 있는 경우, 고양이는 ‘화장실 = 아픈 곳’으로 학습해 대변을 회피하고, 소변만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헐적인 변비, 체중 증가로 인한 항문주위 압박, 또는 배변 시 자세가 불편한 화장실 구조도 모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자택에서는 이전에 사용하던 모래로 일부 되돌리거나, 새 모래와 반반 섞은 상태로 2주 정도 적응 기간을 줍니다. 또한 화장실 개수를 한 개 추가하여, 한 곳은 소변용, 다른 한 곳은 대변용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합니다. 모래 깊이를 5cm 이상 확보하고, 매일 배설물만 즉시 제거해줍니다. 이러한 환경 조정에도 불구하고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질환에 의한 통증성 배변 회피일 수 있습니다. 배를 만졌을 때 통증 반응이 있거나 변이 굵고 딱딱하다면 내원 검진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 고양이가 화장실 모래가 바뀐 시점부터 대변만 밖에 보는 것은 새로운 모래의 질감, 향, 또는 입자 비율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양이는 배변 환경에 민감하여 소변은 기존 화장실에서 해결하더라도, 대변은 더 편안하거나 선호하는 장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해결을 위해 이전에 사용했던 모래로 다시 바꾸어보거나, 여러 종류의 모래를 다른 화장실에 제공하여 선호도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모래를 원래대로 되돌려도 행동이 지속된다면, 10kg의 체중을 고려할 때 배변 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관절 문제나 변비 등의 건강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동물병원 검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