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사람을 만나다 보면 기운이 빠지는 사람이 있는데 왜 그럴까요?

tpwn 2020. 02. 11.


처음보는 사람이든 잘 알고 지내는 사람이든 만나면 기운이 나는 사람이 있고 ,

어떤 사람의 경우는 마주보고 있으면 이유없이 내 자신이 축 늘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 원래 남에게 에너지를 주는쪽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되면 얼굴만 봐도 제가 기운이 한개도 없는거에요.

그사람의 무력감이 그대로 느껴지는데 안보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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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질문자 & 큐레이터 채택
김가령심리상담사 답변자인증
한마음 가족상담센터 2020. 02. 12
31%의 채택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tpwn 님 첫 만남이나 지인을 만나면 기운을 받는 사람이 있으나 어떤 만남은 이유 없이 기운이 하락하는 이유가 궁금하군요.

상대방의 무력감이 그대로 스며드는 사람을 만나면 기운이 다운되어 만나지 않는 것이 나을지 걱정이 되어 글을 주신 것 같아요.

 

걱정하고 계시지만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기 위해 글을 주신 행동 자체만으로도 이미 님은 관계 개선을 위한 방법에 한 발 내딛으셨어요.

이렇게 용기 내신 님에게 맞는 방법 몇 가지 안내드릴게요.

 

우선 님 스스로 어떤 마음이 우선이지 살펴보세요.

혼자될 것이 두려워 내 성향과 맞지 않는데 억지로 하려고 하나요?

아니면 평소대로 하면서 맞는 사람(기운을 주는 이)만 만나고 싶은 마음이 우선인가요?

 

혼자 될 것이 두려워 억지로 타인에게 맞추라는 것이 아니라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대상을 만나고 관계를 이어가려는 주관적 생각은 다소 욕심일 수 있습니다.

관계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내가 어떤 마음으로 상대방을 대하려고 하는지 알아차리는 게 중요합니다.

 

상대가 마음에 들면 만나고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안 만나고 관점이 아닙니다.

상대방으로 하여금 나의 반응이 민감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알아차림입니다.

 

두 번째는 다양한 측면을 바라보며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상대방은 어두운 면이 보이면 밝고 긍정적인 님의 에너지가 적극적인 모습으로 보여줍니다.

바로 님의 장점을  더 살려 봅니다. 더불어 의사소통을 잘하는 방법을 찾아봅니다.

어울리는 활동으로 인한 만남이 잦아지다 보면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많아지고 나의 밝은 모습이 친해질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내가 지쳐간다면 내 안의 무의식(불안, 걱정, 답답함, 속상함 등)을 들여다보아야 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세 번째는 솔직하게 표현해 보세요.

어떤 대상을 만나던 중요한 건 솔직한 나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 있나요? 걱정이 있어 보여요, 제가 잘못 볼 수 있지만 기운이 다운되어 보여 저두 처지게 되네요! 무슨 일이 모르지만 잘 되었으면 해요.” 등 상대방의 표정이 무관심, 무시하지 마시고 표현을 한다면 상대방도 알 것입니다.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는 기회가 됩니다.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다른 대상에게 조심하는 이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 다시는 어두운 표정으로 님을 만나는 것이 꺼려질 것입니다.

 

내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면 알아주기도 하고 몰라주기도 합니다.

나의 성향을 이해하고 노력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상대방은 님의 성향에 맞게 대해 줄 것입니다.

 

미리 표정을 보고 예측하지 않고 “아 이 사람이 뭔 일이 있나 보네.”라고 무시하면 됩니다.

그러나, 내가 상대방을 감정을 내 것으로 가져온다면 내 감정을 탐색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그래서 ‘아하’에 질문 글을 주셨을 것입니다.

 

상대방 표정에 따라 나의 감정의 변화가 온다면 마음이 긴장도가 올라가서 몸도 마음도 지치게 돼요. 그건 님에게 좋지 않아요.

내가 나를 믿고 당당하게 만남을 한다면 에너지가 증가할 것입니다.

 

tpwn 님의 질문이 ‘나’ 자신을 한번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면 오히려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관계 증진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 질문 전보다 나은 ‘나’로 만나기를 바랄게요.

 

아하(Aha) 심리상담사 김가령 드림

 

김완수 상담심리전문가 답변자인증
체인지마인드 상담센터 2020. 02. 12
24%의 채택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완수 상담심리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인간관계에 있어 한쪽이 계속 기운을 주기만 하고 다른 쪽은 받기만 한다면 주는 쪽에서는 에너지가 고갈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기운을 받는 쪽이 밑빠진 독처럼 기운이 없는 상태에서 상대의 기운을 빨아들이기만 하다면 더욱 그러할 겁니다. 상대의 기운을 빨아들이거나 기운을 상쇄시키는 사람들은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으로 살아가거나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하는 말이나 행동 등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이라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부정적인 사람은 자신 뿐만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타인과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타인조차 부정적인 상태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러면 영향을 받은 타인은 자신을 다시 긍정적인 상태로 돌려놓기 위해 몸과 마음 에너지를 쓰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 옆에 있는 부정적인 사람 또한 긍정적으로 바꿔주기 위해 애를 쓰게 되죠. 하지만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상태가 바뀌지 않으면 결국 에너지는 낭비되어지고 자신에게 쓸 에너지는 줄어드니 기운이 빠진 상태에 머물게 되는 것입니다. 즉, 밑바진 독에 물을 부으니 독에는 물이 차지 않고 내 힘만 뺀 상태가 되는 것이죠.

두번 째로 , 다른 사람들이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더라도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에 사람을 만나면 일단 소통의 어려움을 경험하게 되고, 그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우리는 또 에너지를 쓰며 노력하게 됩니다. 그리고 열심히 소통하며 설명과 설득 혹은 질문과 대답을 통해 만나려고 하나 상대가 마음 문을 닫은 듯이 받아들이지 않는 행동을 보이면 우리는 무기력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기력한 자신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죠. 쓰지 않아도 됐던 에너지를 허비하게 되니 결국 자신을 유지하는데 충분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없으니 기운이 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Give & take 혹은 순환구조를 잘 기억해보시기 바랍니다. 즉, 에너지는 흘러갈 때가 건강한 상태입니다. 즉, 상대와 내가 사이에 에너지가 순환이되어질 때 서로의 기운이 북돋아지게 되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tpwn님이 만나시는 기운 빠지게 만드는 사람들은 밑빠진 독과 같은 블랙홀형이거나 벽과 같은 거부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사람들과 관계할 때는 일정한 거리를 두는 편이 좋으며, 계속 해서 함께 해야할 경우 그 사람들과 관계함에 있어 사용할 에너지를 일정하게 구분해 놓는 게 좋습니다. 즉, 정해놓은 에너지 정도를 사용했다면 상대의 반응과 상관없이 애를 쓰려는 마음을 내려놓는 것이지요. 많은 에너지를 쓰다보면 상대의 행동변화에 강요적 마음이 생기게 되며 한순간에 억울한 마음과 화까지 생기게 되고 상대를 멀리 하려는 마음까지 생기게 됩니다.

정신과전문의최원석 답변자인증
다원병원 2020. 02. 12
22%의 채택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신과전문의 최원석입니다.


우선 다른 질문에서 tpwn 님이 김완수 상담 선생님께 답변얻은 것처럼 tpwn님의 외향적 성향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에너지를 얻는 스타일이라서 남에게 에너지를 얻기도 하고 관계속에서 에너지를 소진하면 burnout되는 것처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여 감정에는 전염성이 있다고 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어떤 사람이 기분좋고 신나면 그 옆에 있는 사람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고 신나는 것을 경험하는데 그 이유가 감정의 전염성 때문인거죠..

반대로 어떤 사람이 기분이 우울하고 힘겨워하면 주변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다운되고 힘든 것을 느낄 수 있는게 이것 역시 감정의 전염성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건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다 갖고 있는 특성인데 tpwn님은 대인관계 민감성이 크고 외향적인 분이시니 이런 부분들이 더 크게 다가오시는 거라 봅니다.

나에게 힘빠지게 하는 사람을 무조건 피해야 하는가의 문제는 tpwn님이 결정하실 부분입니다.. 그 사람에게 내 에너지를 나눠주겠다 생각하면 만나시는거고 나만 너무 소진되는 것 같다하면 피하실 수도 있는거고요.. 그러나 감정의 전염성의 측면에서 생각하면 상대방에게 나의 에너지를 나눠주는 것이 무조건 내 에너지의 고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에너지로 인해 상대방이 활력을 얻게 되면 덩달아 나의 기분도 변화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피하라는 것만이 답은 아닐 수 있습니다..

안장이 답변자인증
복지학부 2020. 02. 12
15%의 채택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오행의 불균형은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되는데

우선 성격으로 드러나는 불균형이 있어요

성격상의 불균형은 기운이 부족할때 보다는 넘칠때 많이 나타나죠.

반대로 기운이 부족하면 기운이 딸려서 미적거리죠.

기운이 세야 뭐든 낚아채는데 기운이없어서 다 놓치게 되는거죠.

미적대다가 모든기회를 놓치게 된답니다.

별일아닌데 자꾸 되씹고 과거의 일까지 시시콜콜 다 생각하거든요.

자꾸 딴생각하고 잡념에 빠지는 경우가 많죠.

좋은 관계의 사람들과는 항상 더 노력하시고

관계가 덜한 사람들과는 한템포 쉬었다 가세요.

연락덜하고 덜 마주쳐 보는거죠.

그리고 기운이 많은 사람은 금방 가라앉아서

회복이 빠르답니다.

그런 관계가 아무 의사없이 그냥 흘러가는 일도 있잖아요.

매사에 결정을 잘하시고 빠르게 체념 결정하시고 끝까지

달라붙지 않도록 사람관계의 관리를 잘하시는게 좋은 방법이죠.

김정태상담전문가 답변자인증
개인 2020. 02. 12
8%의 채택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정태상담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tpwn님은 정말 중요한 것을 느끼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그런게 바로 무의식이 통한다 통하지 않는다로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그 사람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나의 문제일 수로 있는 것입니다. 나 자신이 기운이 빠질 때가 언제인지.

 그 사람의 무기력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그 자체가 어떠하기에 나 또한 그러한 영향을 받는 것일까요?

 사람은 누구나 양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나의 한 면을 본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될까요? 그것 또한

나 자신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것은 그 사람을 통해서 알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이해가 되는 그 날까지 화이팅 입니다.

  심리상담 전문가 김정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