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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한꽃무지4
대담한꽃무지420.09.21

친구 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저는 가끔 제 친구들이 모진 말들을 툭툭 던질 때 그것을 계속 생각하며 고민해요. 그러면서 상처받고 혼자 속앓이 하다가 점점 제 자신이 곪아 가는것 같아서 여기다 끄적여봅니다. 저는 다른사람 (친구들)에게 모진말들을 잘 못합니다.

근데 남들은 툭툭 잘 내뱉더라구요. 친구관계가 너무 원활하지않은거같아서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 제 상처가 치유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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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눈눈이이 하시거나 그게 아니라면 쟤는 원래 저러니까 에휴하고 마세요

    그게 아니면 친구에게 솔직하게 니가 이럴때마다 상처받는다고 말해보세요 진짜 친구라면 이해해주고 조심해줄거예요

    그게 아니고 뭘 그런걸로 유난이냐고 하면 그냥 겉으로만 친구하되 맘에서 놓아버리세요

    이런사람은 어떤식으로든 고통받으니까 필요할때 외면하시면 되요

    그런데 묻고 싶은게 친구가 어떤 상처주는 말을 하는건가요?

    성향 성격차이겠지만 유난히 상처 잘받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3자가 봤을땐 상처받을만한 일이 아닌데도요

    그런거라면 고치셔야되요 안그럼 본인스스로 스트레스 쌓여서 스스로 상처받고 정신과 찾게 될수 있어요

    설사 상처주는 말을 하더라도 담아두지 않고 그런던지라는 마음으로 넘기시는게 좋아요

    담아둬봤자 사람들이 알아주지도 않고 신경도 안써요 본인만 아프고 손해예요

    그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이면 나에게 독이되요 스트레스가 누구나 겪는 흔한거지만 그걸 발판으로 모든게 무너질수 있어요

    왠만한건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세요


  • 본인에게 모진 말이거나 기분 나쁜 말이라고 느껴지는 말이 그 친구들한테는 의도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이 하는 말 때문에 상처를 받고 친구관계를 고민하실 정도라면 친구에게 나는 이러한 말이 기분이 나쁘다, 상처받는다고 말씀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는 본인의 문제가 아닌 친구들의 문제일 수 있으니 자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당사자 분께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모진 말을 잘 못하신다고 하셨는데, 이는 오히려 친구관계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친구관계는 본인도 중요하지만, 친구들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친구라는 존재는 자신을 힘들게 하는 존재가 아닌 힘이 되는 존재라고 개인적으로 생가합니다. 그렇기에 만일 친구들의 존재가 본인을 힘들게 한다면 본인을 위해 친구들과 거리를 두는 편이 더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저도 중학생때 친구들은 아무렇지 않게 하는 말같은데 저한테는 되게 크게. 상처로 다가왔던 적이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혼자서 골골 앓고계시면 질문자님만 더 힘들어지실 거에요. 마음터놓고 말할 수 있는 친구 한 분이라도 계신다면 힘든점을 한번 말해보세요.. 그리고 바로는 힘들겠지만 조금씩이라도 다른사람이 하는 말을 너무 상처로 듣지마시고 나한테 안좋은 말이다! 싶은 말을 듣고 한귀로 흘려보내보세요!! 저도 이렇게 해서 조금 나아졌답니다.😁


  • 우선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마음이 맑고 양심적이어서 그런 것 같군요.

    무엇보다도 확실히 해 둬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건 질문자님이 절대 잘못한 게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자책하거나 자괴감에 빠지면 안됩니다. 우울해 할 필요도 없습니다. 잘못한 게 없는 사람이 왜 우울해야 하겠습니까?

    양심적인 사람은 당당해야 합니다. 물론 타인에게 지나치게 윤리적 우월감을 자랑하는 모습은 좋지 않습니다. 그건 교만한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자부심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혹시 종교를 가지고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질문자님이 믿으시는 신께서, 인내하는 질문자님에게 장차 은혜를 베푸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 하지만 아무리 자부심이 있다 해도 혼자 이 상황을 감당하는 건 좀 피곤한 일일 겁니다. 외롭기도 할 것이구요.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질문자님과 같은 입장을 가진 학생들과 모임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같은 종교를 가진 학생들과 너무 티 나지 않는 가벼운 종교모임을 방과 후에 매일 갖는 겁니다. 그런 학생들을 일일이 찾기 난감하면 이 사안을 가지고 학교 내에 같은 종교를 가진 선생님을 찾아서 상담해 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그래서 매일 학교에서 작은 예배(기독교인의 경우)를 드리는 거죠. 일반 사기업에서는 '신우회'라고 하여 이런 모임을 갖는 것으로 압니다. 불교 같은 경우에도 이런 모임이 있을 겁니다. 종교인들이 비종교인들과 의 만남에서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곤란을 서로 의지하며 종교심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돕는 유익이 있습니다.

    만일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이런 문제를 상담해 줄 만한 선생님을 찾아 보세요. 상담 선생님께 이런 문제를 말씀 드리고 일주일에 한 번씩 해당 선생님과 지속적으로 상담을 진행하세요. 이런 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이유는 선생님이 질문자님의 상황을 숙지하고 계시도록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을 질문자님 홀로 감당하려 들면 꽤 힘에 부칠 겁니다. 그리고 질문자님이 여학생이라면 가급적 여자 상담선생님을 찾아 보세요. 남자 선생님의 경우, 여학생의 섬세한 심리적 불안을 예민하게 포착하지 못할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이런 문제를 혼자 감당하려 끙끙대며 속앓이를 하지 말고 신뢰할 만한 동성의 선생님과 지속적으로 상담해야 한다는 당부를 드립니다. 그리고 성향이 비슷한 친구들이나 같은 종교를 가진 친구들과 그룹을 이룸으로써 학교생활의 고충을 토로하고 외로움을 덜라는 것입니다.

    모쪼록 즐겁고 활기찬 학교생활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저도 친구때문에 5년동안 친구들과 싸우고 치고박고

    하구요 쌍놈들입니다 절대 않바꿉니다 다소 심심하더라도요 또 상처받으니 포기하는게 빠릅니다

    22살부터 8년지나니 조금 괜찮아지고 지금도 사람 만나는데 힘듭니다 그친구들 않바뀌고 남은 관심없고 자기밖에 모릅니다 차라리 다른친구들을 사귀구요

    잘해줘봤자 그때뿐이고 만날 자기들 싸우고 답 없습니다 차라리 혼자의 인생을 즐기고 다른사람 만나는게 좋습니다 평생 그러고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