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편도 3~4시간 아내. 신혼 외박 관련

20살 때 타지로 첫 직장을 가지면서 본가에서 3~4시간 떨어진 곳에서 5년간 살아오다가 남편과 결혼하였습니다.

(연애할 땐 친구 모임 마다 1년에 1번씩 명절에 만났음. 보통 명절이 시간이 길어서 하루에 1~2팀씩 만남 하지만 이제 결혼으로 명절엔 양가 방문을 해야할 듯 하여 친구들을 못 만날 듯 함)

결혼 후(1달도 안 됨) 친구들이 만나서 수다떨자는 말에 저는 약속을 잡으려고 했어요. 근데 남편이 신혼인데 2달에 1번씩 2박 3일 외박이 무슨 말이냐. 라고 하는거에요.(그리고 남편이 교대근무라 주말에 온전히 같이 있는 시간은 1달에 1번이라서 같이 있고 싶어해요)

저는 본가가 너무 멀어서 이동 하는 것만으로도 피곤하고 1박 2일을 하기에는 왕복 7~8시간이 힘들어서 금요일 퇴근 후 밤에 갔다가 일요일 오후(5시 즈음)에 돌아오는 교통수단을 이용하거든요.

신혼인데 2달에 1번 2박 3일 외박하는게 이상한건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무래도 신혼 기간에 2달에 한 번씩 2-3일 정도

    외박하는 것이 정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배우자가 그렇게 한다면

    저는 화가 많이 날것 같기는 해요.

  • 이번 한번 큰맘먹고 포기한다고 하면서 생색 엄청 내주고 좋은거 얻어 먹고 그러면

    다음번 모임 할때 쯤 되면 이제 남편분도 슬슬 아내가 그정도는 외박하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실수 있어요

  • 작성자님의 입장도, 작성자님 남편분의 입장도 이해가 가네요. 

    남편분은 두 분이 온전히 같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이 1달에 1번 뿐이라 그 시간을 뺏기고 싶지 않은 마음일 것 같아요. 

    사람마다 생각이 모두 다르겠지만, 남편분이 많이 싫어하신다면, 당분간은 친구들과의 약속을 미뤄보시거나, 중간 지점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집으로 복귀해서 외박을 하지 않는 방법을 찾아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2달에 한 번 2박 3일이 이상한 행동은 아닙니다.

    하지만 신혼이고 남편이 교대근무자라면 서로가 느끼는 시간의 가치가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조금씩 양보하며 합의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

    서로 배려해야죠 ..ㅠㅠ

    두 분의 소중한 주말이 서운함이 아닌 행복으로 채워지길 응원합니다!

    조율이 잘 되어서 친구분들도 편한 마음으로 만나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 안녕하세요. 너목들입니다.

    신혼이건 아니건 간에, 결혼생활은 일률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습니다.

    즉, 여기서 괜찮다는 답변을 많이 받으시더라도, 남편분과 협의가 안된 채로 실행에 옮기시면 불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 남편분은 2박3일을 외박하는 것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을 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먼저 풀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문을 하셨으니 답을 드리겠습니다.

    혼인의 기간을 막론하고, 남녀를 떠나서 출장 등 불가피한 이유가 아니고서는 지인 만남을 위해 외박을 하는 것이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