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신경과 산부인과 등 병원 진료 상담 시 문제점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병원 가서 증상 같은거 설명하면
'별거 아닐텐데 되게 유난이네' 혹은 '너는 굳이 여기 안 와도 될텐데?' 라는 눈빛으로 사람 대하는 의사분들이 계세요
전에 산부인과 검진 받으러 갓을때도 그 눈초리 받앗는데
실제로 염증 잇는거 진단받고 나니까 태도가 유해지시더라구요
그냥 환자가 말하면 좀 친절하게 들어주고
환자가 예민한 사람이다 싶으면 알아서 걸러들으면 안 되나요? 쾌적한 환경에서 돈도 많이 벌면서 그정도 포커페이스는 좀 하시면 안 되나요? 제가 타고나길 민감한 성향인 것도 맞지만 저런 거 느껴질때마다 편하게 말을 못하겠습니다
환자 입장에선 분명히 뭐가 불편하니까 병원을 온건데, 별 거 아닐거라는 식으로 말하고 쳐다보시는거 기분 안좋아요
내과는 대개 친절하신데, 신경과나 산부인과 쪽이 유독 이런 것 같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우선 많이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단지 한국은 외국과 다르게 병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의사가 많기 때문이지요
환자분이 느끼기에 상담의사가 불편하시면 다른 의사한테 진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해당의사를 찾는 환자는 줄어들 것이고 해당의사는 병원에서 해고될 것입니다.
아니면 해당병원에 민원을 넣으셔도 되구요
저 의사가 왜 저렇지? 라고 화를 삭이실 필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