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조반정으로 인조가 즉위한 뒤 서인들은 반정공신인 공서파와 반정에 참여하지 않은 청서파로 갈라졌는데요. 공신들 간의 알력이 심해지면서 1624년 1월 문회·허통·이우 등이 이괄과 그의 아들 전·한명련·정충신·기자헌 등이 역모를 꾸몄다고 무고했다네요. 이괄은 아들 전이 모반의 사실여부를 가린다는 명목으로 서울로 붙잡혀 가게 되자, 전을 압송하러 온 이들을 죽인 후 1만 2,000여 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반란을 일으켜서와 이괄이 인조반정 때 공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2등공신으로 책봉되고 더구나 평안병사 겸 부원수로 임명되어 외지에 부임하게 된 데 앙심을 품고 사전에 치밀히 계획해 반란을 일으켜서 일어난거고요 수도인 서울이 어찌 그렇게 쉽게 점거당했냐면요 인조땐 전쟁이 일어난지 100년이 넘어서 군사 훈련조차 하지 않아서 그랬던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