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의 거품이 항상 오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급수 하천에서도 유기물, 식물성 물질, 조류에서 나온 자연계 표면활성물질이 물의 흐름과 만나면 거품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폭포나 수로처럼 물살이 강한 구간에서 더 잘 보이죠. 반대로 세제나 공장 폐수 등이 유입될 때도 거품이 생기지만, 이 경우는 지속적으로 넓게 퍼지고 악취가 동반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거품만 보고 오염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고, 주변 냄새, 색깔, 물고기 서식 여부 등을 함께 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