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 습기를 만들어 주는 가습기는 어떤과학적 원리인가요?
문득 가습기를 꺼내고 청소를 하다보니 궁금해 지는데 가습기는 어떠한 과학적 원리로 물을 습기로 바꿔주는 건지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장준원 과학전문가입니다.
가습기는 가열식, 초음파 방식, 등 여러 방식으로 물을 입자화 또는 수증기로 만들어 뿜어냄으로 주변을 인위적으로 습도를 올려주는 기구입니다.
가열식은 이름 그대로 물을 가열하여 수증기를 발산하게 하여 이로 인해 내부 공간에 습도를 올라가게 해줍니다.
초음파 방식은 진동판을 이용해 진동을 하게 되고 이 진동으로 인해 초음파가 발생하여 물을 진동시켜 미세한 알갱이로 물표면 위로 튀어나와 가습시켜 주는 방식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가습기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물을 습기로 바꿉니다.
첫 번째 방식은 증발식 가습기입니다. 증발식 가습기는 팬을 이용하여 물을 분무한 후, 팬이 만들어내는 바람에 의해 물이 증발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증발식 가습기는 가장 일반적인 가습기 방식이며, 가격이 저렴하고 유지 관리가 쉽습니다.
두 번째 방식은 초음파 가습기입니다. 초음파 가습기는 초음파 진동자를 이용하여 물을 분무하는 방식입니다. 초음파 진동자는 물의 분자를 빠르게 진동시켜, 물의 표면 장력을 낮춥니다. 그 결과, 물은 작은 입자 형태로 분무됩니다. 초음파 가습기는 증발식 가습기에 비해 조용하고, 물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초음파 진동을 통해 물 입자를 생성하고 이를 분사하여 공간에 수증기를 전달합니다. 디스크식 가습기: 회전하는 디스크나 패드에 물이 습윤하게 퍼지면서 공간으로 수증기가 방출됩니다.
가습기의 구조를 보면 진동판은 물의 바닥면에 설치되어 있는데 그 뒷면에는 초음파 진동자 2) (압전세라믹)가 붙어 있다. 초음파 진동자는 전류가 흐르면 형상이 변하는 물질로서 재료에 따라 그 진동수가 다르지만, 세라믹형은 보통 0.3~25MHz 정도(1초에 30만~2500만 번 진동)이다. 그런데 이 재료에 교류전류가 흐르면 주파수에 따라 진동자의 크기가 변하고 여기에 붙어있는 진동판이 따라서 진동하게 된다.
그 진동에 의해 초음파가 발생하고 물에 진동을 일으킨다. 가습기는 전자레인지와 달리 물 분자에 진동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물 분자의 덩어리에 진동을 일으킨다. 이 초음파 진동자에 전원을 공급해주면 진동자가 물 밑바닥부터 진동을 일으킨다.
그렇게 되면 물속의 물 분자들이 서로 부딪히면서 분자들 사이에 진동을 전하고 그 진동이 물의 표면까지 닿으면, 물 표면에 있던 물 입자들이 미세한 알갱이 상태로 물표면 위로 튀어나온다. 이렇게 해서 발생한 작은 물방울들은 가습기내의 송풍기에서 나오는 바람을 따라서 관을 타고 밖으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는 물을 끓이지 않고도 실내를 가습시켜 줄 수가 있다. 이것이 초음파 가습기의 원리다.
안녕하세요. 이성현 과학전문가입니다.
가습기는 내부에 충전된 물을 방울 크기를 미세하게 작게하여 공기중으로 배출하는 원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