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규모 확대와 더불어 상용화를 통해 급여를 암호화폐로 지급이 가능할까요?
암호화폐로 월급을 주는 블록체인 기업이 있다는 소식은 접한 적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들기도 했네요. 저 사람들은 하루하루 외줄타기 생활을 하겠구나...... 암호화폐 시장이 갈수록 커져가고 실물경제에도 활용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면서 문득 드는 생각은 앞으로 개인의 급여를 암호화폐로 지급이 가능한 날이 올 수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암호화폐를 급여로 지급하는 것 보다는 보너스 개념 혹은 회사 주식 배당형식의 지급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암호화폐의 유래인 비트코인을 살펴봐야할텐데요. 아무런 가치가 존재하지 않다가 실물 거래를 성공한 비트코인은 처음에는 게임머니처럼 화폐가 유통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후 2010년 미국의 SW발자 라자슬로 핸예츠가 암호화폐로 현물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1만BTC로 피자 두 판을 구매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피자데이"가 탄생했으며 이날부터 실물 거래를 성사시켜 가치를 실현시켜왔습니다. 비트코인은 한때 특정 사이트를 가입하면 A-ha처럼 공짜로 비트코인을 받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일본 중의원(하원)이 새로운 암호화폐 규제 법안을 통과시켰는데 해당 규제 법안은 일본 금융상품거래법과 결제서비스법 개정안으로 과도한 차입자본의 제한, 해킹 예방, 투자자 보호 등 암호화폐 거래에 따른 규정을 강화한 법안으로 해당 법안에는 현재 사용하는 ‘가상화폐’라는 용어를 ‘암호화 자산’으로 변경하는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통과된 규제 법안은 참의원(상원)에서 심의중입니다.
이처럼 자산으로 인정받게 된다면 급여로서 받는것에 무리가 없다고 보이며 주식 배당 형식으로 하기 위해서는 증권화 되야하는데 이것은 비슷한 시도로 STO(Security Token Offering)가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관련 업계종사자들의 이해관계차원에서 내용을 검토중에 있으며 이런 비슷한 개념이나 산업 환경이 충분히 만들어 나아가야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좀 더 보완된 모습의 다양한 개념들이 출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ICO의 경우 토큰 발행량의 일부를 투자자에게 분배한 방식이라면 STO의 경우 수익의 일부를 분배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암호화폐 시장 규모 확대와 더불어 상용화를 통해 급여를 암호화폐로 지급이 가능할까요?라고 문의하셨는데요.
오늘자 기사에 의하면 페이스북이 6월말 암호화폐를 공식 발표 하면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직원들에한해 암호화폐로 지급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출처http://m.coinreaders.com/4435
그리고 미국의 구인구직사이트인 휴먼스넷이 설문조사결과 1,100명중 프리랜서 30%가 암호화폐로 급여를 받는것을 선호하고 있고 암호화폐로 급여를 지급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기사출처https://blockpost.com/market/29865/
국내의 경우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정부의 암호화폐에 대해 아직은 부정적인 상태이기 때문에 논란의 소지가 있는 부분이지만 실시간 현금화가능한 암호화폐 또는 스테이블 코인으로 암호화폐를 지급한다면 암호화폐의 급여지급도 괜찮을걸로 보입니다.
암호화폐시장이 안정화되고 법제화 된다면 주식의 개념으로 보유할수도 있지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기 위해선 국내의 경우 암호화폐관련 법안이 재정이 되는게 최우선이 되어야 할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