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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옥희
옥옥희23.05.28

절에서만 기도를 해야만 기도의 효과가 있나요?

56세되는 주부입니다..절을 선택하고 다녀야 하는데..혼자서 가는것이 조금 그러해서 집에서 간단하게 기도를 하고있습니다..꼭 절에가서 기도를 해야 하는지요?집에서 하는것은 공부라하시는데요..맞은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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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니요 기도는 장소가 어디든 본인의 믿음과 신념이 확실하다면 상관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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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28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종교 시설 굳이 안 가셔도 치성 및 기도 가능합니다. ‘정성’이이라고도 합니다. ‘치성을 드린다.’, ‘정성을 드린다.’고 하는 것은 민간신앙적 의례를 말합니다.


    절에서 불공을 드리거나 산신에게 정성을 드리는 것을 치성이라고 하는데, 모두 소원을 이루고자 신에게 제물을 차려놓고 비는 것이거나 배례하는 것입니다. 특히, 자식을 얻고자 산신에게 비는 것을 ‘산치성’이라 하며, 100일간 하는 것을 ‘백일치성’이라 합니다.


    소원에 따라 입학을 위한 합격을 기원하는 것, 무사고 운전, 좋은 배필을 만날 것 등의 구체적인 소원을 가지고 정성을 드리면 소원성취할 수 있다고 하는 신앙입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속담이 있지만 이러한 ‘정성을 다하는 의례’가 바로 치성입니다.


    대개는 쌀밥과 정화수, 그리고 약간의 반찬을 차려 축원·덕담을 하고 빌거나 절하는 정도이다. 밥이 제물의 중심이기 때문에 밥을 말하는 노구메를 붙여 ‘노구메 정성’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주부가 가족의 소원을 대신 빌어주는 형식의 비형식적인 의례이며 정기적인 것도 아니고, 특히 소원이 있을 때 행하는 의례입니다.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의례인 푸닥거리나 비손들과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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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성의 차이라고 보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교회도 굳이 안 나가고 집에서 인터넷 예배 보고 혼자서 성경책 보고 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에 나가고 절에 나가고 하는 것은 다 정성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안 나가고 기도도 안 하는 것 보다는 훨씬 낳긴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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