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누리호 발사 성공은 1990년대 초 시작한 한국의 30년 우주발사체 연구개발의 총결산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 7번째로 무게 1t이상의 인공위성과 우주선을 자력으로 쏘아 올릴 수 있는 국가가 됐습니다.
그리고 누리호의 3차 발사는 한국이 개발한 발사체로서 실용 위성을 우주로 나르는 첫 번째 실전 발사입니다. 이전과 달리 이번에는 실용위성 8기를 싣는 것이죠.
또한 누리호의 국산화율은 95%로 이제는 누리호 3배 성능의 차세대 발사체 개발에 착수해 달과 화성 탐사 등 우주산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