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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미야
미야미야21.03.22
아이가 집에선 한번도 안쓴말을 써요. 어찌해야될까요?

36갤 딸 인데요ㅋ 집에선 한번도 알려주지 않은 말을 써요. 물론 다른곳에서 배워 왔을 수도 있지만, 다른곳에서 배워왔대도 좀 곤란한 말이라서요^^;;;

여자아이라서 생식기를 일컬을땐 집에선 '소중이'란 단어를 썼어요. 동생이 남자아기지만 동생꺼도 '소중이'라고 했구요.. 근데 어느날 '고ㅊ' '고후' 거리더라구요;; 첨엔 무슨말인지 몰라서 재확인했더니 맞대요!!

집에서 쓴적없는단어고, 접할수있는건 어린이집 뿐인데.. 어린이집에서 쓸 일이 있을까요? 담임쌤한테 물어보는 게 나을까요?.,..

  • 아이마다 성형이다르겠지만.우선은 어린이집에서.아이들이 하는얘기를 듣지않았나생각됩니다. 성별이다를경우 유심히 관찰을 하기도한다고하네요. 자연스런현상이고 나쁜거아니니 너무 마음쓰지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아이에게도 잘설명해주면 좋을것같아요.그래도 담임선생님께는 말씀드려보세요~


  • 안녕하세요!

    자녀분이 언어를 배워가는 과정에서 부모님은 조금 놀라고 걱정이 될 것 같습니다만 같은 반 친구의 집에선 부모님이 그 단어를 사용할 수 도있는 것 같아요!

    대신 아이가 그런말을 했을 때 '남자든 여자든 서로의 몸은 소중한 것이고 특히 생식기는 아주 중요한 곳이야 그래서 우리는 소중이라고 부를거야' 라고 한번 씩 짚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냥 소중이라고 부르게끔 하는 것이 아니라 이유를 말해주고 이해시키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