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발급한 면허증이 통하는 국가는 어디가 있나요?
<한국에서 발급한 면허증이 통하는 국가는 어디가 있나요?>
2019년 9월부터 전국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발급하고 있다.
새로운 운전면허증 디자인 뒷면에 영문으로 면허 정보를 적어 넣었고 운전 가능한 차종(오토바이·승용차·트럭·버스)이 그림과 함께 표기됐다.
기존에도 한국 운전면허증 인정국가들이 있었지만 면허증과 함께 번역본이나 공증 서류 등이 함께 필요했기 때문에 그냥 국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는 게 나았다.
한국 면허증 인정 국가 (한국 운전면허증해외사용국가)
미국·일본 등 빈 협약에 가입된 97개국은 국제 운전면허증을 인정한다.
운전면허 소지자가 국제면허증을 받으려면 출국 전 면허시험장이나 국내 경찰서를 방문해야 한다.
특히 국제 운전면허증은 유효기간이 1년에 그쳐 자주 해외를 나가는 사람들은 매년 새로 발급받아야 했다.
영국 등 67개국은 한국과 국가 간 개별 협약을 체결, '번역 공증'된 한국 면허증을 인정해준다.
면허증에 적힌 유효기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면허증 번역 공증을 받으려면 해당 국가 주재 한국 대사관에 가야 했다.
번거롭기는 매한가지며 외국 여행 중의 귀한 시간을 공증서류를 받기 위해 허비하는 게 더 아깝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필요 없이 한국 운전면허증 인정 국가 중 영문 병기 운전면허증 인정국가
앞으로 협의를 통해 이번 영문 면허증이 더 많은 국가에서 활용될 것으로 경찰은 전망하고 있다.
새 영문병기 운전면허증은 기존에 번역 공증되던 내용을 뒷면에 영어로 적어놓은 것으로, 여행객의 번거로움을 없애자는 취지로 디자인됐다.
아직 답신하지 않은 나라를 상대로 '상호 간 편의 제공' 등을 제안해 통용 국가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