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병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비슷한 질문을 너무 많이 받아서, 하나의 영화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The case for Christ 라는 영화로 국내개봉은 "예수는 역사다" 입니다.
예수가 허구라는것을 증명해내겠다고 한 신문기자가 각분야의 전문가들을 인터뷰하며 추적연구를 하다가 결국 아이러니하게도 하나님은 살아계신다는것을 깨닫고 목사까지 되는 이야기입니다.
실제인물의 실화를 다룬 영화입니다.
https://youtu.be/An9fluqVpSI?si=Z48AVnyZg3boMv0d
유튜브에 풀무비가 올라와있으니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이순신장군이 실존인물이라는걸 믿는 이유는 여러 문헌들을 바탕으로 믿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순신장군에 대해 기록한 책의 사본이 많을까요, 예수에 대해 기록한 사본이 더 많을까요?
세계적으로 봤을때 그 사본의 수가 비교가 되지않습니다.
그리고, 여러 사본들을 비교하여 그 변질된 정도나 틀린점들을 따져보아 최대한 진실에 가까운 정본을 만드는 것을 본문비평이라 하는데, 이 경우 사본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정확도는 크다 볼수밖에 없습니다.
근데 우리는 이순신장군은 실존인물인걸 철썩같이 믿으면서 예수에 대해서는 무슨 가공의 인물로 생각하거나 과대해석된 사람쯤으로 여기지요.
성경 사본이 하도 여러사람이 옮겨 썼기에 다소 표현이 틀리고 내용의 변화가 있다해도 그게 10%도 안된다고 합니다. 즉, 오병이어의 기적에서 물고기가 다섯마리와 떡 두덩이가지고 오천명을 먹이셨다 쓴 글이 있고, 사천명을 먹이셨다는 글이 있어 그 수에 대해 다소 차이가 날수는 있지만,
물고기 다섯마리를 열명이 나눠먹었다 쓰여있는 글이라던가(그런 이야기라면 궂이 기적이라 쓸 가치도 없었겠지만), 물고기가 다섯마리가 아니라 오천마리가 처음부터 있었다던가 그런수준의 큰 차이가 나는 글들은 없단겁니다.
영화를 보시면, 궁금하신점이 어느정도 해소되실것이라 봅니다.
아... 저는 저 영화를 만든곳이나 링크된 채널과 일절 관계없는 사람입니다. 저도 우연히 보게 되었던걸 나누는것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