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받았는데
치위생사선생님이 흔히 보는 초음파 스케일러로 해주셨고,
그 뒤 잠시 기다리라고 원장님이 보실거라고 하더니
의사선생님이 오셔서 갑자기 이를 무지막지하게 날카로운 꼬챙이 같은 걸로 막 긁더라구요
이를 인정사정 없이 난도질 하는 느낌?? 제가 깜짝놀라서 지금 뭐하시는거냐고 물어볼 정도로요
한두개도 아니고 온 이빨을 다 그러더라구요 . 기계로는 한계가 있어서 수동으로 하는 거라고 하길래
그냥 참고 가만히 있었는데 생니를 갈아내는듯한 소름끼침이 너무 심했습니다
날카로운 기구로 힘을 무지막지하게 줘가면서 온 이빨을 긁어내던데,
치석이 있는 뿌리나 치아 사이만 하는게 아니라, 치아 전체를 다 긁더라구요
이러면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지 않나요??
집에 온지 4시간이 넘었는데 아직도 이가 시큰거리고 시리고 아파서 거울을 보니
굵고 진하게 금이 막 가있어요 치아 뿌리에... 이거 괜찮은건가요? 날카로운 기구로 기스를 낸건 아닐까요?
수동스케일링이란게 원래 이런건가요?
원래 이렇게 이빨을 인정사정없이 소름 끼치도록 빠각빠각 긁어내는건지.. 아니면 여기가 이상하게 한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빨 안쪽?뒷면?을 혀로 만져보면 엄청 까끌거려요 원래 스케일링 하고나면 매끌거리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