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려한백로159입니다.
그 나라에 태어나는 것만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제도는 출생지주의라고 하는데, 대표적으로 말쓰하신 미국을 포함해서,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남아공 등의 나라들이 채택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를 포함한 많은 아시아국가들이나 유럽의 경우 출생지주의가 아니라 부모 국적에 따라 시민권 부여를 결정하는 혈통주의를 주된 원칙으로 따릅니다. 그래서 유럽에서 태어나더라도 부모가 EU시민이 아니면 자동으로 국적을 부여받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의 경우 태어난 뒤 일정 정도 기간을 거주하는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시민권이 부여될 수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