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연철 의사입니다.
갑상선 관련 질환에 대해 궁금하신 듯 합니다.
갑상선에서 분비하는 갑상선호르몬은 우리 몸의 체온을 유지하고,
힘이 나게 하고,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을 유지하도록 대사작용을 합니다.
면역체계의 이상을 비롯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몸에서 필요한 양보다 갑상선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상황을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고 합니다.
몸의 대사가 지나치게 활발해져 더위를 많이 타고,
의도하지 않게 체중이 줄고, 다리 풀리거나, 극심한 피로감,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발 떨리거나, 화를 못 참는 감정의 기복,
심할 경우 마비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갑상선암 등으로 인해 갑상선을 제거하였거나,
갑상선의 염증으로 갑상선의 기능이 감소하면
반대로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상태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됩니다.
추위를 많이 타고, 전반적인 의욕의 감소,
식욕은 줄지만 살이 찌고 몸이 자꾸 부을수 있습니다.
소화기능도 원활하지 않고 피부는 푸석해지며, 여성의 경우 월경도 불규칙해집니다.
잘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