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비자 물가 등락에 따라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경제신문에서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를 발표하고 있는데 소비자 물가가 오르거나, 내릴 경우 우리나라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소비자들이 지출하는 대표적인 항목들을 선정하고, 해당 항목들의 비율을 적용해서 최종적으로 계산된 값이 바로 소비자물가지수 CPI 입니다. 물가가 계속 오르면 금리를 인상하고 긴축해야하므로 자산시장에 좋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작년부터 시작된 빠른 기준금리 인상의 원인은 바로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로 인해서입니다. 미국은 작년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9.1%를 기록하게 되었고 이러한 소비자물가지수를 억제하기 위해서 0.75%의 자이언트스탭을 4회연속으로 하게 되면서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빠르게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빠른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미국의 달러가 강세를 보이기 시작하였고 다른 국가들은 달러 대비 자국의 화폐가치가 하락하게 되면서 '달러환율의 상승'으로 이어졌는데, 이렇게 달러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수입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서 자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그렇기에 다른 국가들 또한 달러환율의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서 함께 빠르게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현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측보다 높게 나온다면 연준은 다시 금리를 인상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우리나랑 경제 또한 금리인상 리스크로 인한 부담감을 가지게 되지만 반대로 소비자물가지수가 낮게 나온다면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지게 되면서 우리나라는 국내의 부채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서 금리를 인상하지 않아도 되기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라서
미국의 기준금리에 큰 영향을 주고
이에 따라서 미국의 기준금리에 우리나라의
기준금리가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