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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종, 용종, 결절은 각 차이와 정확한 의미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얼마전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1) 간에는 0.3mm의 낭종이 있고, 2) 담낭에는 0.4mm의 용종이 있고, 3) 폐에는 작은 결절이 있다고 합니다.

용어들이 너무 헷갈려서 그러는데, 낭종 / 용종 / 결절이 다 비슷해 보여서요.

  • 각각의 정확한 의미가 어떻게 되나요?

  • 낭종이나 용종이 심해지면 결절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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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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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 낭종(cyst) 물혹으로 양성 종양을 말합니다.

    - 용종(polyp)으로 점막 표면에 튀어나온 병변을 모두 칭하며 추후 검사후 양성이나 악성으로 판별될 수 있습니다.

    - 폐 결절(nodule)은 폐 내부에 생긴 지름 3cm 이하의 작은 구상 병변으로, 추후 검사후 양성이나 악성으로 판별될 수 있습니다.

    서로 다 다른 의미로, 낭종이나 용종이 심해지면 결절이 되진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낭종, 용종, 결절 참 용어들이 헷갈리지요. 일단 셋 다 모두 별것 아니라는 것을 아시면 마음 편하실 듯 합니다.

    셋은 생긴 모양을 가지고 구별을 하는 것이랍니다.

    1. 결절이라는 것은 검사에서 뭔가 덩어리가 뭉쳐져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덩어리 안에 고형 물질이 있으면 그냥 결절이라고 부르고 물이 차 있으면 낭종(물혹)이라고 합니다. 용종은 위나 담낭과 같이 점막이 있는 부분에 뭔가 불룩 튀어 나와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용종은 식도부터 항문까지의 장이나 담도, 담낭과 같은 기관에서만 나타납니다. 결절은 고형 기관인 갑상선, 폐, 간, 췌장, 신장등에서 나타나는 병변이고 모양에 따라 고형 결절과 낭성 결절(물혹)으로 나눠지는 겁니다. 결국 용종, 낭종, 결절은 서로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각각 다른 병변입니다.

    서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