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를 구매하면 처음에는 선붉은 색깔을 띄고 있는데요. 냉장고에 4일 혹은 5일쯤 되면 갈색으로 변해버리는데 왜 이런걸까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공기와 맞닿는부분이 서서히 산화되면서 변질된것입니다.
당장 상하거나 썩은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갈색으로 변하는 것은 공기 중에 있는 산소가 소고기 표면에서 철분에 의한 산화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생고기에는 피가 존재합니다. 이 피에는 철분이 있는데, 혈액에 있는 철 성분이 산소와 만나 산화되기 때문에 갈색으로 변하는 것이죠. 마치 철이 녹이스는 산화 반응과 같은 현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소고기 안에는 미오글로빈이라는 붉은색 혈구가 있습니다.
이 미오글로빈은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데,
산소가 없어지면 검게, 또는 갈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실제 일시적으로 산소와 접촉하게 해두면 붉은 빛이 다시 돌기도 합니다.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현상이니 먹는데 지장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