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중 대화 내용이 엉뚱한 곳으로 가면 왜 삼천포로 빠진다라고 할까요?
우리나라 말에는 재밌는 비유들이 많습니다. 대화 중 대화 내용이 곁길이나 빠지거나 엉뚱한 곳으로 가면 삼천포로 빠진다라고 합니다. 왜 삼천포로 빠진다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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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리노양입니다.
예전에 부산에서 진주로 갈때 지나는 계양역에서 진주행과 삼천포행으로 나뉘는데 진주 가는 사람들이 삼천포로 잘 못 갔을때 했던 말이라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귀여운팬더곰238입니다.
예전 삼랑진을 떠난 기차가 개양역에 도착하게 되면 객차를 분리해서 일부만 삼천포로 가게 되었는데, 이 때 삼천포로 가는지 방송을 해주게 되는데 다른데로 가야할 손님이 깜빡 잠이 들거나 한눈을 파는 경우 삼천포로 가버리다 보니 이러한 말이 생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한적한오솔길에서만난청솔모입니다. 옛날의 옛지명이 삼천포인데 가다보면 엉뚱힌데로 가는데 삼천포로 가는길이라서 그런다고 들은것 같아요 그래서 지명도 바꾸었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