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행이론이라는 것이 실제 근거가 있는 이론인가요?
평행이론이라는 것이 실제로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이론을 말하는 것인가요 혹은 실제로 있었던 사례를 토대로 만들어지게 된 이론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평행이론은 물리학에서는 일반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의 통합을 위한 이론으로 제안되었으나, 아직까지는 실험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박병윤 과학전문가입니다.
평행이론은 수십년, 혹은 100여년 만에 대단히 유사한 운명이 다른 사람에 의해 되풀이 된다는 가설입니다.
이러한 이론은 알려진 바와 같이 링컨과 케네디처럼 유명한 사람의비슷한 삶의 궤적들을 보인 사람들의 이야기들에 근거한다.
이론을 생성한 학자 역시 자신과 유사한 삶을 산 다른 학자의 모습을 통해 평행이론을 주중했는데, 여기에는 과학적 근거는 없이 우연적으로 끼워 맞추어 주장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허용석 과학전문가입니다. 평행이론이란 서로 다른 시대를 사는 두 사람의 운명이 같은 패턴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이론으로 에이브러햄 링컨과 존 F. 케네디의 평행이론이 대표적입니다. 때로는 정치인들의 부패와 몰락을 이야기할 때 평행이론이 이야기되기도 하지만 '이론'이라기 보단 사실상 몇몇 우연의 일치를 끼워 맞춘 과학적 근거가 없는 그저 도시전설에 가깝죠. 끼워 맞추기에 가까울 수밖에 없는 게 비슷해 보이면 무조건 평행이론을 주장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역사적 흐름과 문화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평행이론을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행우주와 아예 무관하지는 않습니다. 평행우주는 또 다른 세계의 나가 존재할 수 있다는 이론이고 평행이론은 또 다른 시간대의 나와 같은 운명을 사는 사람에 대한 이론이니까 자신의 분신이라는 의미에서는 비슷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태헌 과학전문가입니다.
평행우주이론, 다중우주이론이라고도 합니다.
이미 공상과학계 문학 소재로는 지금까지도 25시간 푹 우려먹고있는, 아직은 불확실한 물리학 이론이지만,
링컨과 케네디와 같은 일례도 있어서 (확신하고 있지는 않지만) 꽤나 진실처럼 많이 거론되는 이론이기도 합니다. (몰론 이것에 대해 확증이 선다면, 법칙이 될 수 있겠지만, 아직 그 정도는 아닙니다.)
간단히 정리해서, [이 세계(공간들)는 하나의 시간에 대해 한 길로만 놓여 있지는 않다.]라는 개념입니다.
하지만 이 정리안에는 수많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영화 '평행이론'에서 다루는 내용은 '윤회사상'에 조금 가깝습니다.
(* 실제로 영화를 보지는 못했으므로 대충 시놉시스만 가지고 결단을 내려봅니다.)
어떤 이에게 일정한 운명이 있다면, 그것이 수십번의 세월(새로운 공간)을 거쳐도 같은 운명을 타고난다는 것으로, 평행우주에서 설명한다면 시간의 축 위에서 같은 패턴의 공간이 반복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만일 이 패턴에서 약간의 오차값이 생긴다면,
원래 가야할 시간축 방향에 놓인 공간(=A)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옆길로 새서 다른 공간(=B)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도 A와 B는 동일한 시간에 있는 것이며, 단지 어떠한 패턴에서 오차가 생김으로 인해 수정된 공간으로 이어지고 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300년 전에 고길남이라는 사람이 한리를 만나서 식모살이를 하고,
100년 전에 고길동이라는 사람이 둘리를 만나서 식모살이를 한다고 치며,
100년 후에 고길북이라는 사람이 셋리를 만나서 식모살이를 하게 되면,
저 모습이 200년 주기로 패턴이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이 고길북이 조금 머리를 써서 셋리를 만났는데도 식모살이를 하지 않고 오히려 셋리로부터 하숙비를 꼬박꼬박 먹고 잘 살게되면, 새로운 패턴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기존의 패턴이 아니기 때문에 분리됩니다.)
즉, 어떠한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 한, 계속 매일매일이 데자뷰 같은 일상이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를 조금 더 확대해서 해석한 것입니다.
몰론 이 이론들 모두 증명된 것이 아니며, 사람들마다 세부의견은 다 다릅니다.;
그러나 평행이론의 기본은, [시간과 공간(세계)은 1:1집합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평행이론은 서로 다른 시대를 사는 두 사람의 운명이 같이 전개될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이 이론은 아직 실험적 근거가 없으며, 사례라기 보다 다양한 우연을 통해 정립된 이론입니다.
평행 우주라는 개념이 자기 자신이 살고 있는 우주가 아닌 평행 선상에 위치한 또 다른 세계를 가리키며, 일반적으로 쓰이는 다세계 해석에서는 평행 세계를 나무로 비유하는데요, 시작점인 뿌리에서 가지가 갈라지듯 독립적으로 분화된 세계들로 분화된 세계를 뜻하는 개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