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이혼이 답인가요 정말 힘들어요….
저는 지금 결혼 15년차입니다
아들은 초6이고 딸은 8살인데 남편이 너무 심하게 애를 때립니다 언제는 아들이 독감 걸리고 몸살도 같이 나서 기침을 심하게 캑캑 했는데 남편이 쫌 다물어 ㅅㅍ 새키야 그러고 확 죽여버릴까라고 욕하는데 이게 지금까지 개속 하고 뭐만하면 에휴 ㅂㅅ ㅂㅅ ㄱㅅㄲ ㅅㅍㅅㄲ 거리고 아들은 7살 때부터 남편한테 맞아서 그 트라우마 때매 눈물이 많고 5살때 6살때는 어린이집 반장 하고 잘놀고 자신감도 높고 활기 찼는데 트라우마 때매 이제는 너무 우울하고 너무 힘들어하고 저번주 주말에 아들이 학원이랑 그 주에 시험이 많이 들어 있어서 전 푹쉬라고 했는데 남편이 팔잡고 안일어나냐 너는? 일어나 하고 소리치고요 아들은 너무 피곤해서 저도 피곤해서 더 자고 싶다고 했더니 얼굴에 주먹으로 때리고 다행이 코나 눈 그쪽이아니고 볼 쪽이라서 멍이 들었고
딸한테는 밥 조금만 먹는다고 복 떨어진다 뭐라해서 밥 많이 푸고 딸이 조금만 달라고 했더니 주걱으로 등어리 다리 막 때리고 그때 선생님한테 전화도 오고
애들도 정말 힘들고 저도 정말 힘드는데 이게 이혼해야하나요?
시누이랑 남편 고모 분들은 남편이 막 화잘 못참고 들뜨는 성격이라서 너무 힘들면 그냥 이혼 하라고 하는데 저는 아이들이 지금은 쫌 어려서 또 그건 너무 망설인데 정말 어떻게해야하는지
정말 모르는데 제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제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거대한 명군 1623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힘이들겠지만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어렸을때의 기억이 평생을 좌우할수도 있습니다
진중하게 결정을 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한결같은벌202입니다.
참 많이 힘드시겠어요
아무리 아버지라도 이런 경우 그트라우마가 평생 갈 수 있습니다
이혼이 정답이지만 아이들 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하시는 것 같은데
아이들 구타나 심리적 정신적 압박도 당연히 아동학대에 해당됩니다(부모도 해당)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통해서 아버지의 평소 구타나 정서적 학대행위를 컨설팅 받으면 학교 담임교사나 상담교사를 통해 아동학대로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시기를 놓치면 아이들은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없으며 그 트라우마 또한 죽을때까지 극복 못할 수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한번 남편에게 기회를 줘서 아동학대로 인한 개선의 시간 반성의 시간을 주고
그래도 완벽하게 변하지 않으면 빨리 헤어져야 할 듯 합니다
부모라도 자식을 맘대로 구타하거나 심리적 정서적 압박은 법적으로 절대 허용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운찬재칼262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남편분들의 가족도 포기한 부분이라면 아이와 글쓰신 분의 미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필요할 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살가운쏙독새107입니다.
죄송하지만 이혼이 아닌 지금의 상황이 아이들을
위한건 아니자나요..
그런 학대를 보고 어케 참을수 있을까요..
이혼의 결정은 본인이지만...
제 가족..친구..지인 이라면..
당장 끝내라고 말하고 싶고
아이들 지키세요!!!정신 똑바로 차리고 내새끼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