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전 복용하는 약은 음식물로 인해 약 흡수가 방해되거나 약의 작용기전에 따라 식사 전에 복용해야 약효가 잘 나타난다. 주로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 수크랄페이트 성분의 위장약, 설포닐우레아계열의 당뇨병 치료제, 테트라사이클린, 리팜피신과 같은 항생제 등이 여기에 속한다.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는 약 흡수가 음식물에 의해 방해돼 체내에 잘 흡수되기 위해서는 식사 1시간 전에 복용하고, 복용 시에는 약이 식도에 흡착해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하고 복용 후 바로 눕지 않아야 한다.
수크랄페이트 성분의 위장약은 위장관 내에서 젤을 형성해 위 점막을 보호하는 약으로 식사 전에 복용하면 식사 후 분비되는 위산과 음식물에 의한 자극으로부터 위 점막을 보호할 수 있어 식사 1~2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