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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슴벌레78
푸른사슴벌레7821.12.06

통풍약을 먹다가 끊으면 다시 재발하나요??

지인이 통풍이 있어 통풍약을 먹고있는데 술마시거나 할때는 안먹도라구요 통풍도 완치가 되는지 궁금하고 이렇게 먹다 안먹다하면 재발하지 않을까 걱정이되는데 통풍약은 평생 먹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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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퓨린 제한 식이

    요산이 증가된 경우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 고퓨린식품 : 어육류의 간, 신장, 뇌, 육집 등의 내장
    - 중등급 퓨린식품 : 어류, 패류, 육류(쇠고기, 돼지고기, 새고기)
    - 경퓨린식품 : 어육류(정어리, 멸치, 꽁치, 고등어), 두류, 야채류(아스파라거스, 버섯, 시금치)
    - 저퓨린식품 : 곡류(쌀밥, 빵, 메밀, 옥수수), 감자, 고구마, 우유, 유제품(치즈, 버터), 야채류(당근, 토마토, 오이, 호박, 배추, 가치), 비타민이 풍부한 계절과일, 조미료(식초, 소금, 간장, 설탕), 커피, 코코아

    퓨린은 물에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퓨린이 포함된 음식을 찜, 탕 등으로 조리하고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방음식, 당분이 많은 음식, 맥주를 비롯한 주류는 요산 배설을 어렵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공복, 기아,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될 시에도 혈중 요산 농도는 증가할 수 있습니다.

    요산이 높을 때는 하루에 2-3L 정도로 수분 섭취를 증가시켜 몸 속에 쌓인 요산 배출을 도와야 합니다.

    주로 40대 이상의 남성에게 요산이 체내에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인 통풍의 발병률이 높은 편이므로 이 연령대의 남성은 최소한 1년에 한 번 씩 요산의 수치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길게 설명드리기는 어려운 부분이라서 이 정도로 마치겠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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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히 말하는 통풍(통풍발작)은 혈중 요산 수치가 높아져 혈액중에 녹아 있던 요산이 결정의 형태로 관절에 축적되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겨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것을 말합니다.

    혈중 요산수치가 높은 것이 모두 통풍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혈중 요산수치가 지속될 경우 통풍으로 인한 급성 염증반응의 위험성이 올라갑니다. 혈중 요산 수치가 높은 경우, 평소 혈중 요산을 낮추는 약을 꾸준히 드시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투약 후 혈중 요산수치가 낮게 유지되면 투약을 감량하거나 중단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자가로 약 복용을 중단하시는 것은 통풍 발생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어 권장하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혈중 요산을 높일 수 있는 퓨린의 함량이 높은 음식을 피하고 단백질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을 권장하였으나 그 효과가 제한적이고, 해당 식이요법을 장기간 지속하기 어려워 현재는 권유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해 현재 권유되는 식이요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과식을 피하고 체중을 줄일 수 있는 식이요법

    2) 전체적인 칼로리를 낮추는데 탄수화물 함량을 줄이고 단백질 함량을 다소 늘이며 불포화 지방을 함유한 식이요법

    3) 동반된 질환으로 당뇨병 (당뇨식), 고지혈증 (저지방), 심혈관계 질환 (저염식)에 유리한 식이요법

    4) 알코올은 요산을 높이고 통풍 가능성을 높이므로 절주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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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풍은 완치 개념이 아니라 몸의 요산이 축적되지 않도록 잘 관리를 하면서 경과를 지켜보아야 하는 질환입니다. 약물을 중간 중간 하루 정도 복용하지 않는다고 심각한 일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되도록이면 꼬박꼬박 잘 챙겨 먹어야 합니다. 관리 상태에 따라서 단약도 고려해볼 수 있지만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평생 복용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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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수경 의사입니다.

    지인분이 약 복용을 올바르게 하고 있지 않으신 듯합니다.

    우선 통풍 관리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금주하는 것입니다. 알코올은 요산의 생성을 증가시키고 배출을 억제하므로 통풍 발생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킵니다. 거기에 더해 술먹는날 통풍약을 먹지 않는다면 통풍 발생 위험은 더 커지게 됩니다. 술을 안드시는 게 가장 좋지만 술을 드시더라도 통풍약은 드셔야 합니다.

    통풍약은 거의 한번 드시기 시작하면 평생 복용하게 됩니다. 2020년 ACR 에서는 임상적 관해(요산 결절이 없고 1년 이상 통풍 발작이 없는 경우)에 도달한 경우 치료 중단을 고려할 수 있다고 조건부로 이야기하고 있으나 원칙은 평생 복용하는 것이 맞고, 실제로 약을 끊을 경우 재발 빈도가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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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요산수치를 낮추는 약물복용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약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퓨린이 풍부한 음식을 제한해야됩니다. 술과 설탕음료는 피하셔야 하고, 동물의 간, 신장, 췌장 같은 내장류, 참치, 소고기, 돼지고기, 해산물 등입니다.

    통풍발작(통증이 심할 때)이 발생했을 때는 병원 방문하셔서 약물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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