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여자아이 외박 허락 안하는 제가 이상한건 아니겠죠?
딸래미 친구 부모님이 자주 집을 비우시는데 그때마다 친구들을 불러 잠을 제웁니다.
부모님이 계신 집에 보내도 불안한데 여자이이들만 있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하거나 오바하는게 아닌거죠?
이집 부모들이 집을 비울때마다 저희집은 전쟁터입니다. 허락을 안해주니 딸래미는 허락을 받기위해 초강수 딴지를 두고 그때마다 난리난리를 겪어야 합니다ㅜ.ㅜ 끝까지 허락안하는게 맞는거겠죠? 무조건 안된다 하기에 아이의 마음을 아니 12시까지는 놀게 하고 데리러 갑니다. 헌데 아이는 만족하지 못하고 끝까지 부모마음을 불편하게 합니다.
허락 안하고 이렇게 대안을 쓰는게 맞겠죠?
안녕하세요. 굳건한후투티38입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바깥세상은 딸아이 한테 위험합니다.
따님도 결국 나중에 크면 부모님의 뜻을 이해하는 날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뉴아트입니다.
무조건 반대만 하는건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항심만 키워 고등학교 올라가서 제대로 삐딱하게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밤 12시까지 놀라고 하고 데리러 가신다고 하셨는데 밤 12시까지 자기들끼리 잘 놀고 있으면 그냥 재워도 될 거 같습니다
걱정되는 마음은 알지만 자녀들도 풀어서 키워보셔야 합니다
딸이라고 해서 평생 껴안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요즘 워낙 흉흉한 세상이라 중학생 그것도 여자아이들끼리만 두는게 불안하시겠지만 너무 부모가 끼고 사는건 아이들에게 좋지 않습니다
따님과 이야기를 해보시고 확실하게 해둘건 해두시고 허락을 해주시는게 자녀분의 정서에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떡뚜꺼삐입니다.
신경 쓰이시겠네요.
요즘 아이들은 성숙해서 중학생 정도면 신체적으로 완전 여자인데~~
이렇게 해 보세요.
그 친구집을 아실테니 일단 허락하신뒤 밤늦게 그 집을 급습해 보세요.
친구 엄마이니 문을 열어줄것이고, 반대로 안 열어 준다면 엄마께 보여서는 안될 상황이 집안에 있다는 뜻이니까요.
안열어 준다면 어떻게 해서든 열게 하셔서 집안을 다 살펴보세요.
여자친구들이 몇명인지 혹시라도 술.담배는 없는지,남자친구는 없는지 등등
확인해 보시면 그 후로도 허락을 하실지 여부가 판단이 서시겠지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방구석 척척박사 천재 갓지설입니다.
딸아이 키우는 부모입장은 다같은 마음인것같습니다. 늦은밤까지 놀거나 외박하면 너무나 걱정됩니다. 하지만 부모들마다 가치관이 다르니 딸아이가 완강하게 나간다면 한번쯤은 원하는대라 한번 들어주는것도 나쁘지 않을것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럭셔리한족제비16입니다.
부모들마다 애들을 키우는 가치관이 다르기때문에 틀릴수있는데 저도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똑같이 하거나 더 심하게 통제할듯합니다.
벌써 그렇게 어울려 늦게까지 노는걸 배운다면 나중에는 끝도없을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