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 선수의 재계약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성적과 롯데의 방출 사유를 고려하면 즉시 재계약보다는 새로운 기회를 찾는 쪽에 무게가 실리는 듯합니다.
이학주는 고등학교 시절 미국 스카우트들에게 좋은 수비 실력을 인정받아 해외 진출을 했지만, 국내 복귀 후 수비와 타격에서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어요.
특히 실책이 늘어나면서 수비 안정성 면에서 의문이 제기되었고, 타격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내지 못한 점이 방출의 이유 중 하나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학주 같은 내야 백업 자원이 필요한 팀은 그를 관심 있게 지켜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의 유연한 수비 능력과 경험은 여전히 팀 전력 보강에 기여할 수 있어, 팀 내 내야 뎁스 강화가 필요한 구단이라면 백업 선수로 영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영입이 이루어진다면 주전보다는 유틸리티 역할을 부여받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