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쌀 여드름은 대부분 모공이 막히면서 생기는 비염증성 면포입니다. 피지와 각질이 모공 입구에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면 작은 돌기 형태로 만져지며 이마, 볼, 턱에 흔히 나타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피지 분비 증가와 각질 탈락 이상입니다. 피지가 많은 피부이거나 호르몬 변화가 있을 때 발생이 많습니다. 특히 20대 여성에서는 생리주기와 연관된 안드로겐 변화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유분이 많은 화장품, 자외선 차단제 잔여물, 세안 부족, 과도한 화장 등이 모공을 막아 지속적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 스트레스, 고당분 식사(단 음식, 정제 탄수화물), 유제품 과다 섭취는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 머리카락이나 앞머리가 이마에 닿는 환경도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킨케어로는 과도한 각질 제거보다는 모공 내 각질을 정상화시키는 성분이 도움이 됩니다. 살리실산, 레티노이드, 아젤라산 등이 대표적입니다. 단순 스크럽이나 강한 필링은 오히려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악화될 수 있습니다.
피부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다음 방법을 사용합니다.
면포 압출 치료, 아다팔렌 같은 국소 레티노이드, 살리실산 또는 글리콜산 필링, 필요 시 피지 조절 약물 등이 사용됩니다. 반복적으로 생기는 경우에는 국소 레티노이드 치료가 가장 표준적인 관리 방법입니다.
참고
Fitzpatrick Dermatology, 9th edition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acne management guideline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