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선물거래는 비트코인의 본연성 해치는지 알고 싶습니다.
. 비트코인의 경우에는 탈중앙화적 가치를 지향하는 만큼, 선물거래를 통해서 기존 금융시장의 자본이 유입되고, 장기적으로 코인 가격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비트코인의 가치는 이미 없어진 것과 같지 않나요?
시카고 상품거래소의 선물은 다른 선물과 좀다릅니다. 기존 타 거래소는 거래가 1비트 코인부터 이루어지지만 CME 선물은 5비트코인부터 거래가 이루어 지니 당연히 대량거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선물 만기일이 다가오면 여러 현상이 생깁니다.
포지션 별로 만기일에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하기 때문이죠,
간단히 말씀드리면 그동안 선물을 매수하든 매도하든
만기일에는 자신이 취한 포지션을 성립시켜야 합니다.
A라는 사람이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것으로 생각하고
CME 선물을 매수하였습니다. 그러면 만기때는 매도해야 합니다.
당연히 비트코인 가격이 올랐으면 매도하면 차익이 생기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내렸다면 차액만큼의 손실분을 변상해야 합니다.
반대로 B라는 사람은 비트코인 가격인 내릴것으로 생각해서 선물을 매도하였습니다.
만기일에 B라는 사람은 비트코인을 매수하여 거래를 성립만기 시켜야 합니다.
당연히 비트코인이 선물매수시점에서보다 하락했다면 싼 비트코인을 사서 매꾸니 차익이 발생하여 수익을 얻습니다.
이런식으로 선물만기일이 온다는것은 비트코인 매수매도의 거래에 영향을 준다는 의미입니다. 하여 비트코인을 어떤 롱이냐 숏이냐를 선택해야하고 포지션 별로 비트코인의 시세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수있습니다.
또한가지는 고래나 기관투자자의 장난질입니다.
개인들은 비트코인이 내려갈것으로여겨서 숏포지션을 (비트코인매도)를 선택했다고 하면 기관들은 당연 롱포지션을 택했었겠죠(비트코인매수) 이런경우 기관들은 대규모 자금을 동원 하여 비트코인시세를 상승시키고 선물포지션을 상승시킵니다.
강제적으로 시세조정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경우도 있으니 항상 자신들이 가지고있는 포지션이 정답이 아닐때가 많습니다.
투자는 그래서 항상 도박이고 신중히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최근 신물마감과 마진콜이 겹치고 비트코인 9월물 선물갭을 메우려고 비트코인이 폭락했습니다.
이미 탈중앙을 넘어서 비트코인은 중앙기관들의 손놀림에 좌지우지 해버리는 상황이 왔습니다.
어쩔수 없이 개인들은 당히고마는 결국은 금융노예로 전락하고 말았네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