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검색하니 민방위 대피훈련이 나와서 물어봅니다.

Question

민방위 대피훈련은 1년에 몇번 실시하는 것이며 최초로 언제부터 시작이 되었는지요? 그리고 세계최초의 민방위는 언제 어디에서부터 시작이 되었는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현대적 의미의 민방위 제도가 시작된 것은 1951년 1월 국방부 계엄 사령부에 민방공본부와 각 도에 지부를 설치한 것이 효시입니다. 그 뒤 민방위 업무는 내무부 치안국에 이양되었고, 1972년 1월부터는 매월 15일을 ‘방공·소방의 날’로 정하여 민방공훈련을 실시했는데 이번 민방위 훈련은 2017년 8월 이후 6년 만에 실시되는 민방위 훈련 입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민방위 훈련은 1972년 1월 15일 제 1차 민방공, 소방의 날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민방위는 항공기가 전쟁에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비롯된 활동으로, 사실상 1916년 독일이 최초로 항공기에 의한 런던공습을 실시할 때 항공기 항속거리가 짧고 폭탄 적재량이 적어 목표지역에서의 공습은 실효를 거두기 어려워 , 이때 민간 방공활동은 공습 사이렌이 울리면 길거리의 시민들이 건물 안으로 대피하는 정도였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51년 1월 계엄사령부에 민방공본부(民防空本部)를 창설하였고, 같은 해 1월 29일 중요 업무를 내무부 치안국으로 이관하였습니다. 1975년 7월 25일에 제정된 「민방위기본법」에 의해 같은 해 9월 22일 민방위대를 발족하였고, 이와 함께 중요 시책을 심의하기 위하여 국무총리 소속으로 중앙민방위협의회를 두고, 구체적 업무를 전담하기 위하여 내무부에 민방위본부를 설치하였습니다.

민방위 훈련은 북한의 남침 위협을 과장하여 유신 체제를 강화하던 박정희 정권은 1975년 4월 남베트남이 함락되자 한반도도 공산화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껴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비한다며 민방위를 조직하여 민방위 훈련을 강화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