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침을 흘리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침이 많이 만들어지지만 아직 삼키는 능력은 발달하지 않아 침을 흘리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 아이가 침을 많이 흘리는 시기는 생후 3~18개월 무렵인데, 치아가 나오면서 더 침을 많이 흘리고는 합니다. 늦어도 18개월 이후에는 침흘리는 모습이 점차 사라질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생후 2~4개월 사이에 침을 가장 많이 흘립니다. 침이 많이 만들어지지만 아직 삼키는 능력은 발달하지 않아 침을 흘리게 되는 것입니다. 흘리는 침의 양은 아이마다 큰 차이를 보입니다. 손수건으로 닦아줄 만큼 가볍게 침을 흘리는 아이가 있는 반면, 앞섶이 물티슈처럼 흠뻑 젖을 만큼 많은 양의 침을 흘리기도 합니다. 젖니가 나기 시작하는 생후 6개월 무렵에도 잇몸의 간지럼증을 해소 하기 위해 장난감을 깨물면서 침을 많이 흘립니다. 침 흘리기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성장 과정에서 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