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간 엄격히 금지되었던 조상 제사가 20세기에 들어서면서 해빙기를 맞습니다. 교황청이 조상 제사를 허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유는 토착화에 대한 재인식과 비그리스도교 민족 안에 내재한 영적 요소들과 가톨릭과의 조화, 동방 민족들의 문화적 유산에 대한 서구인들의 이해와 통찰, 미신적 요소의 감소, 종교의 자유 등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천주교는 기독교와 마찬 가지로 하느님만을 유일신으로 인정하므로, 제사뿐 아니라 다른 행사에서도 미신이나 타 종교의 종교적 요소를 철저히 부정합니다. 다만 천주교는 성당에서 추석이나 설날에 명절 미사를 올리는데 가톨릭 전례와 한국의 전통 제례가 융합한 형태로 진행 한다고 합니다. 한국 천주교는 제사가 조상에게 효를 실천하고 가족 공동체의 화목과 유대를 이루는 의식이라는 점을 인정은 하지만 죽은 조상에게 절을 한다던가 하는 의식은 없습니다.